저는 경상도 살다가 서울 올라와서 처음먹어본 냉면이 평냉인데
진짜 레알루 음식 잘못나온줄 알았음
얻어먹는거라 억지로 꾹꾹 눌러먹긴 했는데 진짜 힘들었심...
그 뒤로 도전은 안해봤는데
걸래빤 물이라는게 너무도 공감가는 단어입니다...ㅋㅋ
나중에 재도전은 해볼거같긴 한데
요즘 갑자기 너무 궁금해서 평냉 관련영상 엄청 찾아봤네요
여러분 의견 듣고싶습니다
평냉은?
1. 미식가의 음식
2. 별미
3. 함냉보다 평냉
4. 야 니가 평냉 맛집 안가봐서 그래
5. 노맛, 무맛
6. 걸레빤 물
7. 이딴걸 왜 더 비싸게 먹음?
8. 육쌈 가면 공짜육수에 함냉 7천원에 고기까지 주는데 1.5만원주고 이걸?
어우 사진만 봐도 개맛없게 생겼네;;;
함냉이 맛있다 - 추천
평냉이 맛있다 - 댓글
-제목 어그로 ㅎㅎㅈㅅ;; ㅋㅋ 평냉 영업당하고 싶어서 이렇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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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3)
그래도 육쌈이 프렌차이즈라 평균정도는 하니...
서울에서 제대로 된 밀면집은 못가봤네요..경상도쪽엔 밀면 되게 잘하는데...
밀면의 원래 이름이 '밀 냉면'으로 처음엔 냉면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제법 다른 요리가 되었다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저도 부산 사람이라 밀면이 더 입맛에 익숙하기는 한데 냉면 특유의 그 맛도 인정합니다. 그나저나 부산에 냉면 맛집이 너무 없어요, 혹시 아시는 분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그냥 분식집에서 시키는 냉면이 더 맛나요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그리고 부산 기준. 육수 직접 만드는 게 아닌 집은, 8천원~만원 정도까지는 납득할 수 있고... 드물긴 하지만. 육수를 진짜 직접 만드는 집의 경우는... 냉면 1~1.5만 정도까지는 대략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냉, 함냉 딱히 안 가리고요. 슴슴한 평냉, 저도 첨에는 뭔 맛인가 싶었는데 지긋하게 국물을 넘겨보니까 슴슴하면서도 감칠맛 난다는 게 무슨 느낌인지 알겠더라구요. 어릴 적 시골 갔을 때, 정말 드물게 가끔 먹어볼 수 있었던. 땅 파고 묻어둔 동치미를 겨울에 꺼내다가, 거기에 정말 맑게 끓여낸 고기국물 섞어서 국수 말아주신 국물 맛이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을 듣긴 했지만, 깨달은 것이라고는 손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간다는 것만 알겠던 그 맛이었거든요. 지금은 없어진 가게지만, 한 10여년 전 냉면 열풍 불었을 때 동네에 어느 고깃집 하면서 곰탕도 팔던 것에 더해서 냉면집까지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거기는 진짜 찐이었거든요. 곰탕 만들면서 수육 등등까지 만들고, 그 곰탕 국물 뽑는 것에서 각종 육수까지 죄다 뽑아내는 거였습니다. 그 집 앞에 지나갈 때는 진짜 고문이었습니다. 장사는 솔까말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냉면은 ... "재료 없어서 냉면 중단" 팻말이 종종 걸렸죠. 문제는, 손이 너무 많이 가니까 사장님이 먼저 뻗었다는 겁니다. 그때 먹어본 게 평양냉면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그 이후로는 그냥 밀면만 먹은 것 같습니다. 솔까말 공장제 양산 국물은 먹어볼 생각도 딱히 안 드는 것도 있고. 그거 먹을 바에는 제가 집에서 냉면 다시다 + 무김치 국물 섞어다 고명 만들어 올리는 게 훨씬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고기도 맘대로 올리면 그만이고, 고기 고명 양도 곱배기 특곱배기 이런 식으로 제 맘대로 듬뿍 올릴 수 있으니까요. - 이전에 닭고기 스테이크 구운 거 요리게시판에 인증했는데, 그거랑 먹은 적도...
평양 냉면이 슴슴한 이유는... 겨자와 식초를 넣지 않아서인데... 정작 평양에선 겨자와 식초를 팍팍 넣어서 먹더라구요. 정상회담때 보니...
심지어 평양 옥류관은 겨자에 식초에 고춧가루 까지 넣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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