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는데 오사카 이자카야는 손님들끼리 모르는 사람들도 막 얘기하고 그런 분위기더라?
난 일본말 몰라서 그낭 구석에 앉아 라멘이랑 꼬치 몇개 시켜서 맥주 둬잔 먹고 나갈 생각이었는데
옆에 일본 아지매 둘이 자꾸 눈치 주고 말 걸고 해서 번역기로 몇마디 하면서 히히덕거리다가 내가 맥주도 둬잔 사주고 건배하고 그랬음.
근데 한참 그렇게 있다가 거기서 젤 비싼 술인 샴페인 16000엔짜리 가리키면서 저거 먹자면서 사달라는거임.
ㅆㅂ 순간 머리가 싸해지며 술 깸.
내가 즉답 안하니까 가게 분위기도 갑자기 조용해짐, 다들 우리 대회 듣고 있었던 듯 ㄷㄷ
그냥 나중에 다시 먹자 하고 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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