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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뒤돌아보면 아 이 일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구나 하는 경우가 많죠 ㅋ
근데 아이들이나 외국에서는 조심해야되요. (납치의 수단으로 쓰임) "보통 어른들은 아이들이나 여자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차에 짐 싣는 것을 도와달라고 하면 반드시 거절하라고 교육들음.
MOVE_HUMORBEST/1780599
어딘지는 밝히지 않겠지만, 내가 군생활때 TMO (군인용 기차) 같은데서 근무했음. (기차인지 아닌지도 밝히지 않겠음) 선임이 본부 외에는 해주지 말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은 맨날 취소 재발행을 반복이나 해서 수수료나 발생시키고 돈도 안줌 그래서 맨날 돈이 모자라서 돈 떨어일때쯤 상사한테 한번씩 돈 타서 메꾸곤 했음 그런데 그 선임 나가고 나서는 내가 그냥 연락 오는대로 해줬음. 오죽 급했으면 여기까지 연락할까 싶어서 군인 가족인지 개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해줬음. 전화번호까지 알았으면 뭔가 관계가 있겠지 싶어서. 나로써는 꽤 리스크 테이킹이 큰 거였음. 처음엔 조심스럽게 했었음 그랬더니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며 오는 사람마다 바카스니 영비천이니 (영비천이 젤 비싼거 ㅋㅋ) 귤이니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는 거의 뒷걸음질로 나가는 모양세까지는 좋았는데, 극구 거스름 돈을 안 받아가는거임. 그렇게 안 받는다고 해도 고맙다며 그렇게도 꾸역꾸역 돈을 더 주고 가는 사람들도 꽤 많았음. 이러려고 한게 아닌데... 무엇보다 이 개인들은 한번 부탁하면 공손할 뿐더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변경이나 취소도 없고, 시간 약속도 칼 같음. 빵꾸 단 1건도 없었던걸로 기억함. 그렇게 음료수는 쌓여져만 가고, 돈도 남아돌아서 상사한테 돌려준다고 해도 너네 맛있는거나 사먹으라면서 돈도 안 받음.. 그래도 공금이니 한 푼도 안 쓰고 후임한테 물려주고 알아서 하라고 그 많은 돈 넘겨주고 오긴 했지만 그냥 기분이 좋은게 아니라, 너무나도 큰 인생의 교훈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음 비록 의무적으로 끌려간 군대였긴 했어도 꽤 보람찬 시간들이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