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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콩 | 16/12/09 18:33 | 추천 68 | 조회 11041

남편의 충격적인 야동 취향.. 신혼 섹스리스.. +1253 [40]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88611

3개월차 신혼부부 입니다.
연애 기간때부터 잠자리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점점 심해지더니 결혼하고는
한달에 두세번정도 하네요.

전 육체의 쾌락보다 섹스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고 싶은건데..
그 두세번도 애무나 전희 없이
오로지 남편의 사정을 위해하는 섹스구요.

또 제가 하자고 하면
남자는 그렇게 강요하면 하고 싶은 맘이 안 생긴다고만 하고..
여자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비참하고 암담했습니다.
신혼 3개월인데 벌써 섹스리스라니..
대화로 풀어보려 했지만
남편은 나아질수 있는거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할때 니가 거부한 적도 있지 않느냐는
입장입니다.


결혼 전 만났던 애인들은 만날때마다 관계를 원했고
성욕도 왕성했던 사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정서적인 교감을 수반하지도 않고
섹스 없는 부부생활이 너무 힘드네요..
자존감도 낮아지고, 우울하고...


참고로 결혼하면서 저는 타지에 와서 생활하고 있고
전업주부라 거의 집에서 남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대화하는 사람은 남편 뿐이고요.
제가 남여혼성 소모임 가입 하려고 하면
남편 반응이 부정적이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제 새벽 남편의 컴퓨터에서
야동을 다운받았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야동 10개중 8개는 제목들이 죄다
친구의 아내, 아내의 친구....

하늘이 노래 지더라구여.
그런 불륜 관계말고는 성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구요..

어제 새벽 이 걸로 대판 싸웠습니다.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이루어지는 상태면
야동같은거 이해하겠지만..
저희는 그렇지 못하는 상황인데
사람인 나를 두고 그런 동영상을 보면서
욕구를 해소 했을 남편이 끔찍히도 미웠고 지금도 밉네요.

이제 제 친구도 소개시켜주기 싫구요.
아내의 친구와... 그런 야동같은 상상할까봐요..

결혼전에는 어딜가나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관리도 잘 했었는데...

결혼 후 살은 찌지 않았지만
피부 트러블이 생기구
화장도 안하고 잠옷만 입고 있고...  
그런 제 모습이 싫었던걸까요?


평소엔 섹스 문제 빼고는 다 괜찮았는데
그게 쌓이고 쌓이다 보니
타지생활의 외로움과 함께 터져버렸습니다.
여자로서의 자존감도 바닥이구요.
덕분에 외적으로도 너무나 초라해져갑니다..
여성 호르몬 문제도 있겠죠..


결혼식날 "네 친구들 다 예쁘더라" 이렇게 말했던 남편 모습이 떠올라 더 괴롭고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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