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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빨리 쓰겠습니다.
1. 오전에 갑자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연락이 옴.
2. 직원: 우편물함에 있는 다른 세대 우편물이 없어졌다 함.
3. 나: 다른 세대 우편물 없어졌는데 왜 내게 전화했냐고 되물음.
4. 직원: 아침 5시 30분에 우편함에 있지 않았냐고 약간의 취조 분위기
5. 나: 애 소풍으로 유부초밥 만들려고 일찍 일어났고 쓰레기 버리러 갔다 내 우편물만 가져왔다고 대답함.
6. 직원: CCTV 확인 결과 너가 가져갔다고 결론 내림.
7. 나: 우편물 가져간 건 맞지만 나는 내 우편물 가져갔다 항변.
8. 직원: 일종의 도난이기 때문에 일을 크게 키우는 게 좋지 않다고 협박함.
9. 나: (너무 억울해) 내 우편물은 정기 간행물이라 조회가 된다. 혹시 엘베든 어디든 CCTV에 표지 찍혔냐 물어봄.
10. 직원: 우편물이 어떤 건진 중요하지 않다 함. 줃요한 건 우편이 없어진 것이고 CCTV 확인 상 명확하다고 함.
11. 나: 관리사무소장에게 보고하고 여러 사람이 봤냐고 물어봄.
12. 직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명백하다고 여러 번 주장하고 관리사무소로 오라고 함.
13. 나: (너무 억울해서) 뒷감당 가능하냐고 묻고 경찰에 신고해 정식 조사 받겠다고 함.
14. 직원: 그럼 우편물 분실 세대주와 이야기해서 경찰 신고 하겠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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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쯤 관리사무소에서 다시 전화 옴.
15. 직원: 다시 확인해봤는데 내가 잘못봤음. 착각에 의한 것임.
16. 나: 명백하다면서 갑자기 왜 이럼? 경찰에 신고는 했음?
17. 직원: 너가 아닌 게 명백해졌기에 경찰에 따로 신고는 안함.
18. 나: (황당) 내가 하라고 했고 너가 한다고 했는데 왜 안함? 관리소장에게 보고는 했음?
19. 직원: 소장에게 아직 보고 안했음. 먼저 내가 너에게 전화를 해보고 잘 해결되면 굳이 보고할 필요 없다 함.
20. 나: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당장 경찰에 정식 접수하고 소장 나에게 전화하거나 내가 전화한다고 함.
대충 여기까지입니다. 사람 가지고 놀고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고, 최소한 입주민이 연관된 문제라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생각하는데 그런 거 없이 분실 신고 1시간도 안되서 저를 특정한 후 곧바로 범인으로 몰고가네요
관리소장에게 전화해 자초지종 이야기하고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살다보면 그럴 수 있으니 넘어감.
2. 분명히 짚고 넘어갈 건 넘어가자.
당한 거 생각하면 2번이 좋을 것 같은데 계속 부딪힐 관리사무소인데 껄끄러워져서 뭐하겠나 싶기도 하고요ㅠㅠ
근데 직원이라는 놈이 응대한 거 생각하면 정말 괘씸하고요. 잘 무마되면 그대로 넘길 생각이었다고 하는 게 정말
피꺼솟하게 하네요.
이런 상황이 내게 일어났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정식으로 사과받고 교육하고 나서 알려주라고 하세요. 웃기는 직원이네요.
저는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에요ㅠ 한순간에 도둑놈으로 몰리니ㅠㅠ
이거 그냥 넘어가면 두고두고 화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놔두면 두고두고 화날 것 같아요.
사람이 억울 할 때 가장 스트레스 받는 다는데
전 2번까진 용서 해 준다는 철칙이 있는데 저건 안됨
죠져야 함
저녁에 관리사무소 방문할 예정입니다.
조져야죠. 다른사람 엄하게 잡기전에 확실히 조져야함
이렇게 허술하게 생사람 잡을 수 있나 싶습니다. 절대 아니라고 했음 한발짝 물러서서 한번 더 확인한다고 하는 자세는 보여야지 명백하다고 볼 필요도 없을 정도라더니 2시간도 안되서 착오라고 하니 참 ㄷㄷㄷ
다음 동대표에 출마
그런 귀찮은 일은 안하고 싶어요ㅠ
용서는 해줄 수 있지만 그 전 절차는 밟아야죠. 정식으로 보고 올라가고 사과하면 용서하는거지..
맘 같아서는 감봉이라도 시켜버리고 싶어요.
아.. 거기 소장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있는 소장은 직원 잘못이라도 직원 감싸더군요.
일단 전화상으로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하네요. 가서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죠.
관리소장에게 단도리 확실히 하라고 시키시고, 직원에게 정식으로 사과받으세요!!
직접 찾아가니 그건 기본으로 할 것 같은데 맘 같아서는 감봉이든 뭐든 징계도 해버리고 싶네요.
정식으로 사과받고 교육하고 나서 알려주라고 하세요. 웃기는 직원이네요.....절대 동감...
저는 지금 웃기지도 않아요ㅠ 두어시간동안 밥도 안 넘어가고 짜증이 엄청 났어요ㅠ
아다르고 어다드는데 어찌 저렇게 일처리를 한데요?!
관리사무소장에게 우선 간략히 지금까지 일을 설명하고 직원에게 와서 직접 사과하라고 전해주세요.
지들이 뭔데 갑질을 하고 세상무서운지모르고
저녁에 직접 방문하겠다고 했으니 그 때 결정해야겠어요. 한번 더 확인해보고 연락주겠다고 했어도 이렇게까지 화가 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요즘은 관리소장과 직원 전체 바꾸는 거 쉬워서 못 저러는데요. 희한하네요.
명백하다고 해서 새벽에 잠 덜 깨서 내가 실수했나 싶을 정도로 맘이 졸여지고 그랬어요ㅠ
관리사무소 가서 항의 그리고 참교육
저녁에 찾아가기로 했으니 그건 당연히 해야겠는데 그 이상은 안하는 게 나을까요?
직원이 저정도라면 이런 대응이 처음이 아닐 듯 합니다.
저라면 강한 징계를 요구합니다.
냅두면 더 큰일 벌일 사람이네요 ㄷ
저희 아파트는 너무 물렁물렁 관리하는 것 같던데 그래서인지 직원도 물렁한가 싶기도 햐네요ㅠ
근거없이 입주민을 도둑으로 몰았으면 사과고 뭐고 해고하는게 맞죠.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고 누군가 또 피해를 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