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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 25/03/15 21:05 | 추천 0 | 조회 643

40대 후반 이직으로 고민되네요 +323 [21]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32245

40대 후반 중견 기업에서 팀장으로 일하는데 동종업계 팀장으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거기는 중소기업이고 미국에 본사가 있긴 한데 비상장업체이고 지금 회사보다는 외형적으로는 많이 작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중간에 나갔다 온 이력도 있긴 한데 거의 15년 이상을 다녔구요 큰 문제가 없다면 임원까지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워낙 승진이 더디다 보니 50대 중반이나 되면 임원을 달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지금 맡은 업무가 실적이 잘 나오고 있어서 당분간은 별 문제없이 다닐 수 있는데 그렇게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 물론 지금 회사에서 별 다른 스트레스 없이 다니면서 사는건 문제 없겠지만

그냥 적당히 타협하면서 사는 것 같아 이렇게 사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영업직이라 간간히 이직 제의는 들어오는데 언제까지 제가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나이는 아니니까

리스크가 있더라도 돈 좀 더 받고 한번 움직여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결국은 제 책임이니까

괜히 이직해서 적응 못하고 실적 안나와서 몇 년 못 다니고 나오게 될까 봐 하는 걱정도 드는게 사실이네요

현실에 적당히 만족하고 안주하며 살 것이냐 좀 더 대접받으면서 그만큼의 리스크를 지고 사는게 맞는지

고민되는 밤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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