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SLR클럽 (1002498)  썸네일on   다크모드 on
한반도노.. | 24/12/13 11:50 | 추천 0 | 조회 1313

살다살다 노래방 도우미한테 성추행을 당했네요 +495 [12]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07092

어제 우리 직원들이랑 거래처 친한 직원들이랑 한잔 하고 노래방 갔는데 거래처 대표가 우리끼리 재밌게 놀으라고 도우미를 불러줬나봄

노래 부르는데 갑자기 여자들이 우루루 들어옴

노래 끄고 자리로 가니까 여자들이 우리를 쓰윽 보더니 한명씩 앉기 시작함

결혼 전에도 잘 기억도 안날만큼 이런데 안와봤는데 결혼 후에 노도는 처음이었음 한 10년 만인가?

보통 룸에서는 남자가 고르는데 노도는 그냥 알아서 앉는듯

그러더니 젤 예쁘고 젊어 보이는 여자가 내 옆으로 오길래

'저 죄송합니다. 저는 처자식이 있는 사람이라... 괜찮습니다.'하니까

여자는 벙찌고 직원들 빵터짐

'에이 과장님 너무 오바하신다. 선비세요?'이러면서 놀림

도우미들도 '이 오빠 진짜 가정적이시네~ㅋㅋ'하면서 놀리고

나도 '에이 그럼 당연하지 우리 가문이 고려 문벌귀족 출신인데' 하면서 웃으면서 넘어감 평소에 이런 농담 자주해서ㄷㄷㄷ

그래서 내 파트너가 될 뻔한 여자는 어차피 돈도 다 받았으니 그냥 갈 수는 없어서 제일 여자 밝히는 직원이 자기한테 오라고 불러서 그 직원 옆으로 가서 놀음

근데 도우미들이 지들 파트너나 챙기지 자꾸 나한테

이 오빠 넘 잘생겼다, 오빠 그냥 놀자, 나 그냥 이 오빠랑 놀면 안돼?ㅋㅋ 하면서 놀림

직원들도 '아 진짜 과장님 때매 이게 뭐에요'하면서 한탄하고

내가 노래 부르면

도우미들은 '오빠 노래 잘한다' 이러고 직원들은 '아 과장님 노래 부르지 말라고요'하고 핀잔들음 괜히 따라와서 분위기만 망침

그래서 내가 '나도 노래방 좋아한단말야... 요새는 같이갈 친구도 없어' 이러고 하소연 했더니 분위기 숙연해짐

암튼 그러고 있는데 도우미들이 자꾸 또 '나 이 오빠랑도 놀아볼래', '노래만 같이 부르자', '노래는 괜찮잖아' 하면서 한명씩 오더니 괜찮다고 극그 거부 하는데도 술 따라주고 안주 자꾸 먹여주고 하다가

갑자기 내 소중이를 덥석 덥석 덥석 덥석 하면서 무슨 블랙 프라이데이때 물건 쟁탈 하듯이 한번씩 만지더니 막 웃으면서 치욕줌

너무 당황하고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왔는데 너무 분하네요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제만 생각하면 난 왜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기만 했는지 이런 소심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 같아요

복수로 젖이라도 만질껄

옛날 같았으면 바로 위 아래 그냥 막 어휴 진짜 결혼만 안했으면 그 자리에서 다 죽여줬을텐데 유부남 입장에서 양심 때문에 정말 아무것도 못함ㅂㄷㅂㄷ

근데 직원들도 전부 유부남인게 함정ㄷㄷㄷ

1000106462.jpg1000106465.jpg
[신고하기]

댓글(12)

이전글 목록 다음글

81 82 83 84 8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