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보고.. | 24/11/07 15:11 | 추천 3 | 조회 1050

중입자치료에 관한 현실.JPG +210 [20]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297779

가족중 한분이 현재 췌장암4기입니다.

작년 정말 우연히 췌장암을 발견하였는데 그 당시 1기였습니다. 이후 항암을 해오다가

올해 4월부터 중입자치료가 가능하여 치료받았습니다.

뉴스에서는 마치 중입자치료만 받으면 모든 암이 치료 될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전립선암 같은경우는 완치율이 100%에 육박하다고 하지만 췌장암은 아직 효과가 미비합니다.

같은 암이라도 상태에 따라 치료를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기에 대한 기술 이전도 일본에서 꾸준히 받고 있는데 아직 안정성이 떨어지는지

치료받는 동안에도 기계가 고장나서 치료가 연기되는 일이 두번이나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7천만원넘게 치료비를 들인만큼 기대한 효과는 매우 실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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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도 2~3센치 크기의 국소부위였음에도 기대한 효과는 없고

중입자치료 중에는 항암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급속도로 악화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전이는 되었다 한들 췌장암이 치료되었는지에 대한 언급도 없는 상황이네요

아무튼 중입자치료는 전립선암 빼고는 과대포장 되어 있는게 사실인듯 합니다.
?잘살아보세 답글달기

저 기계 정보 듣고 다들 기대가 컸을건데 아쉽네요......

저도 가족중 환자가 있어서.....

아직 저거할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런데 저거 실비보험은 되나요?
자게보고자게 답글달기

저 기계가 생기고 생긴 보험은 일부 적용되는 보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보험은 특약으로 가입하는 경우도 있구요.
유진이아빠™ 답글달기

우리나라에 2기 더 들어올 예정이니 그때쯤이면 더 노하우가 쌓이고 그럴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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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서 췌장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을 비롯해 치매도 치료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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