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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4-85 | 24/10/31 22:41 | 추천 1 | 조회 578

북한군 부상병이라는 동영상을 자세히 봣는데.. +249 [14]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296171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데 말을 더듬더듬 하기 때문에 말하는 내용이 자막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자막의 내용은 취조결과를 적은것으로 보이고.
내용은 대충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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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의 동료중에 나만 살아남고 모두 전사했습니다.
러시아 놈들은 우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게 했는데, 우크라이나군은 포격과 드론으로 우리를 압도했습니다.

내 동생과 김과 민호는 즉사했습니다. 김의 머리는 날아갔고 나는 그들의 시체 아래에 숨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리가 진지를 구축하고 시설 경계 임무만 수행하면 된다고 속였었지만 실제로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돌격임무에 투입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우리 모두를 죽였습니다. 우리는 푸틴과 러시아군때문에 몰살당했습니다. 우리의 지도자 김정은도 우리를 속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전쟁터는 고기를 가는 기계처럼 살점이 튀었고, 나는 50평생에 이런 걸 경험하지 못했었습니다. (얼굴을 다시 보니 나이가 좀 있네요)
우리 할아버지는 전쟁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 했었지만 그 이야기도 이렇게 생지옥으로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우리에게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아무런 사전정보, 탄약, 무기도 없이 돌격을 시켰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전투능력이 우수했고 러시아군은 우리를 미끼로 사용했습니다.

푸틴 대통령 들으세요. 당신의 군대는 허약하고 이미 이 전쟁에서 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형제들은 당신의 군대가 만든 난장판속에서 죽고 있습니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도살입니다. 나는 운이좋아서 살아 남았는데 러시아군은 나를 구출하지도 않았고 내가 스스로 탈출해야 했습니다.
러시아군 지휘관은 내가 전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국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우리 전사들을 소모품 취급했습니다.

쿠르스크 지역은 더 이상 러시아가 아닙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낼수가 없습니다. 쿠르스크는 요새화되어 있고 견고하게 방어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자기들이 할일에 우리를 밀어넣었습니다. 러시아군은 인명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를 이런 함정에 대신 밀어넣은 것입니다.

나는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시체들을 봤습니다. 러시아군은 시체들을 전쟁터에서 치우지도 않았고 불타는 장비와 살점이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전쟁에서 이길수 없습니다.

동영상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x.com/kvistp/status/1851917058209911232?s=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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