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오따쿠 후배와의 일본여행썰
이짤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후배둘이랑 일본여행을 하는데, 이중 하나가 그냥 누가봐도 오따쿠임..;;
처음보는 사람한테 사진을 보여줘도 오~!!! 오따쿠의 표본!!! 하게 생겼음.
하루는 신사를 갔는데, 원래 어느 신사를 가건 무녀 알바생들이 대부분 다 평범한데..
세상에 정말 무녀복이 잘 어울리는 이쁜 알바생이 있는거야.
그래서 죄송하지만 너무 잘어울리신다고 사진한장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하게 된다고 해서 사진찍으려니까 쌩긋 웃으면서 포즈까지 취해주더라.
이렇게 사진을 찍고나서 나중에 후배들이랑 합류해서..
사진을 보여주면서 정말 이쁜 무녀가 있다고 보여줬더니 이 오따쿠 후배가 우와!!! 누구냐고! 어디서 찍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저~기 저 부스에 있는 아가씨라고 알려줬더니..
자기도 사진찍고 온다고 카메라 들고 신나게 뛰어가더라고..
그랬더니 얼마 안되서 되게 침울한 표정으로 오는거야.
그래서.. 왜? 벌써 교대하고 없어?? 했더니..
그게 아니라..
가서 사진좀 찍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손내밀어서 얼굴 가리면서
이런건 정말 곤란하다고! 사진은 찍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한달은 놀림감이라고 하면서 한 3년 놀렸음 ㅋㅋㅋ




어지간하면 공손하게 부탁 하면 들어 주던데 너무 들이 댄건가 아님 냄새라도 난건가
냄새는 안났고.. 그냥 생긴거 그 자체가 오따쿠스럽게 생겼음.
게임에 나오는 오따쿠를 현실에 가져다 놓은 느낌임 ㅋㅋ
글이랑 댓 보니
걍 이 느낌이었나본데ㅋㅋㅋㅋㅋ
그랬구나 글쓴아...힘내.
나.. 아냐.. ㅠㅠ
골든카무이로군
저런...
성가신 오타쿠의 느낌이었나
웃음이 나와?
보통 자기이야기할때 남한테 빗대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