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헤르미온느의 중요한 캐릭터성
3편에 나온 허마이어니의 이 말포이 참교육 펀치.
그러니까 저런 장면이 있긴 있었는데,
맥락하고 묘사는 완전히 다르다.
소설에서 허마이어니는 한참 동안 벅빅 살리겠다고 동분서주하다 사형 결정나자
기어이 쌓인 게 터져서 싸대기를 한 대 날린 거고,
말포이는 얘가 왜 이러나 당황하긴 했는데 영화처럼 질질 짜진 않았다.
애초에 원작의 허마이어니와 드레이코의 관계는 드레이코가 일방적으로 혐오하고,
허마이어니는 무슨 말을 들어도 그냥 다 참고 넘어가는 관계다.
그럴 때마다 해리하고 론이-주로 론이-대신 화를 내 주지.
위에서 느껴지듯 원작의 허마이어니는 성격이 생각보다 많이 여리고 세심하다.
셋 중에선 우는 장면도 제일 많고,
해리나 론하고는 다르게 누가 괴롭혀도 별다른 대응도 거의 못 한다.
허마이어니가 일을 저지를 때는 준비해서 실행하거나 즉석에서 머리를 굴리는 쪽이지,
과감하게 나서거나 누굴 응징할 성격은 못 된다.
준비되었을 때의 행동력과, 그에 대비되는 일상에서의 여린 면모가 허마이어니의 캐릭터성인데,
아무래도 일상 속에서의 성격 묘사는 생략하고 뭘 저지르는 장면만 남은 (...) 영화판에서는 저런 면이 거의 안 느껴지는 편.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 활약까지 전부 허마이어니한테 몰아준 감이 있어서,
팬덤에서의 이미지가 조금 달라진 면도 있다.







원작하고 꽤 다르네
-교수님 들어보세요. 그 잡ㅈ...
-그런말은 쓰지 말라고 했지?
헤르미온느 은근 여리고 세심하지
자꾸 론이 스케버스로 뒤끝작렬하니까 울었던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