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뽐뿌에서 눈팅을 많이 하는회원입니다.
전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며
아버지는 지방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요.
저에게 2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이유는 대출연장을 해야하는데
예탁금증명서가 있어야 연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런경우가 있나요??
제가 양가부모님 도움없이 얼마전에 결혼해서 여유가 없기도 하고
아버지가 워낙 그동안 말은 허황되게 말하지만
잘 되신게 없어서 못미더워서 그렇습니다...
의견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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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망하나 차이같은데
내려가서 직접 서류작업 도와드리면서 실상을 파악하세요
그리고 판단해도 됩니다.
직접 돈을 쥐어주지 마시고 필요한 일이다 싶고 여유있으면 해드리고 아니라면 안된다고 하세요.
그러지 않을거라면 없다고 하세요.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해서 여유가 없다...
그건 까놓고 님과 신부님 능력이 부족했던겁니다.
양가 부모님 탓하는듯한 뉘앙스가 조금 옅보이네요.
해준것도 없으신데 자식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게 쉬우셨을까요?
물론 그정도의 베짱이 있으셨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쉽게 하지못할 부분이죠.
이천만원.
현상황을 예상했을때 적지않은 돈입니다.
이천만원이 통장에 있어야 대출이 된다는건데
대출되면 뺄수 있느냐? 그걸 여쭤보고
그게 확실히 된다면 상황이 된다면 가급적 해주시고
말씀을 애매하게 하시면 못받는다 생각하시고
천만원이라도 해드리는걸 추천합니다.
개차반 부모님도 아닌듯한데 그정도는..한번은 해드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은 해드려야 추후에 다시 있을지도 모를 재요청에 할말이 생깁니다.
잘키웠든 부족하게 키웠든 부모자식간이잖아요.
혹시나 있을지모를 후회할일 만들지 마세요.
너무 각박한 댓글 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본문만 보고 우리가 님 가정사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3자로써 댓글 적어봅니다만
자식한테 그런얘기 해야할 상황이라면
해주시게되면 못받는다 생각하고 드리세요. 많이 어려우신겁니다.
뭔말이야
빌려주면 못받을게 뻔한데 알아서 하시길...
농사지을때 봄철에 모종하고 이래저래 대출받았다가
가을철에 갚는데 한철 농사가 잘 안된거 아닐까요?
시골가셔서 돌아가는 내막 들어보시고
사업때문에 일벌리신거면 도와드리지 마시고
농사 지으시다가 한철 농사 망하신거면 도와 드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2천으로 잠깐 모면 하려고 하시는거 같아요..
직접 내려가서 자세히 알아보시고, 파산이나 개인회생 또는 신용회복쪽으로 도와 드리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제 경험상 달라는겁니다
거절하세요.
애초에 고민시작한거부터가 문제의 시작인거 같습니다.
처음 이야기하신 자리에서 우리도 여유가 없다. 이야기하셨어야했는데, 그자리에서 거절 못 하신게 일을 더 키운거 같습니다.
이제 거절하면 돈이 없지는 않은데 빌려주기는 싫은게 되어버렸습니다.
혹시 또 그런일이 있다면 와이프 귀에 안들어가게 글쓴분 선에서 거절하세요
와이프입장에선 시댁이 가볍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글쓴이분도 꺼려지시면 며느리는 그보다 더 싫은데 그냥 남편의 부모님문제이니 남편앞이니 언사를 조심하는거 뿐입니다
파산이 답인 상황 같은데..
댓글들을 보니..
고려장이 왜구들의 날조가 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귀영화 누리시길.
댓글들이 냉혹한 현실을 가감없이 말해주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고민되겠군요.
부모.형제.친한친구
경험상 큰 액수는 아니지면
돈 빌려주는건
빌려줄때 못 받을수있는걸 생각하셔야됩니다.
빌릴때는 다급하지만
빌리고 난뒤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