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선No맛) 짜장면 먹고 왔다 이기 #81 +3

오늘이랑 내일은 조낸 더울 예정이다 이기

출발하는길에 새랑 눈마주쳐서 하나 찍고

오늘도 오덕후선은 늦는다 이기

사람이  디진건 아니고 그냥 선로에 뭐 떨어진거

영어로 나오는건 그냥 다 액시던트라고 퉁치더라 이기

오랜만에 온다 이기

평소에 오는 소부다이마에 바로 뒷역임

호옹이? #39에서 썼던 비싸고 맛없는 인도카레집 망해부렀노 이기

동쪽으로 나가서

저기로 조금만 올라가면

#38에서 짬뽕먹었던 신룡반점이 나온다 이기

바로 앞에서 담배하나 피고

한국은 미세먼지 때문이지만 봄의 일본은 꽃가루땜시 시야가 잘 안보인다 이기

 

짜장면 곱빼기를 무러왔다 이기야

메뉴는 그대로노

아니 근데 가격이 좀 오르고 같은데?

오십엔 올랐노

이때에 비해서 쌀값이 두배넘게 올랐는데 이정도면 혜자다 이기

한국식 까만짜장면은 아니고 빨간색을 띤 일본식 튜닝된 짜장면

약간의 한국식 맛도 있어서 레알 좋다 이기

혹시 옛날처럼 이른시간에 할인이 있을까 싶어서 여기도 다시 가봤는데

 

꽃가루가 점점 심해지는듯하다 이기

옛날엔 이가격도 할인이라고 사댔지 이기

원가자체가 노무 비싸다 이기야

빈손으로 여기왔는데

아니 여기가 사람이 많은 동네가 아닌데 오늘은 조낸많더라 이기

경찰들도 조낸 깔려있고

오늘 요꼬스까 미군기지 개방한다던데 여기 미군기지도 개방하나보다 이기

그동안 인증을 피카소처럼 했지만 때로는 정통적인 것도 좋지

지난주에 3500엔어치 샀는데 당첨은 2100엔

1400엔 적자봤다 이기

여윽시 이시간엔 땡볕때문에 노무 힘들다 이기

정가는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싼듯

다음주 아침을 책임질 과일이 아직 남아있어서 이렇게만 사고 집에 가는중이다 이기

20도 넘는 날씨에 3키로도 넘는 짐을 지고다니니까 땀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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