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집회 참여한 썰푼다.(feat.행게이) +12

3줄선요약)  

1- 규모가 중요하다. 그러려면 사람+자금이 필요함.

2- 너희가 가면 무조건 좋아할거야. 행게이가 필요함.

3- 남자의 생명은 머리카락이다. 탈모약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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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윤통 사저앞에 가보았다.

본격적인 집회시간이 11시부터라는데 9시에 이미

찬성에 천명 정도, 반대에 2~30여명 정도 나와있었다.

내가 느낀점.

a. 쁘락치를 매우 조심하는것으로 보였다.

   평화시위 절대 사수하자고 강조에 강조에 강조중

b.   물자를 탈취해가는 놈들도 있는듯.. 

    거기서 커피 라면 받아다가 뭐 얼마나 부자되겠다고.. ㅉㅉ

c. 돈이 있어야 집회도 되겠더라. 큰 트럭. 전광판. 의자. 먹거리 등등

    돈이 안들어갈 수가 없더라. 그냥 태극기만 흔든다고 되는게 아니더라.

    아주 큰 교회가면 예배가 웅장하고 사람들 흔드는데 도움되고

   확성기로 떠드는거랑 비교가 안될거다.

   그만큼 사람+자금력이 뒷받침 되야 하겠더라. 규모로 압도해야함.

d. 여전히 젊은층의 참여가 절실해보였다.

   우리 엄마 아빠 같은 분들이 밤새셨는지 엄청피곤하고 춥고 열악함이 보이는데도 제일 열심히셨다.그리고 젊은친구들 오면 적극적으로 예뻐해주신다. 같이 사진찍고 화기애애하고 나름 작은 축제분위기였다.

f. 경험이 누적되야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해보였다

   노래나 구호 같은것들 조직적으로 되어있어서 

   처음가면 뻘쭘하기도하고 뭘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목소리도 잘 안나오더라. 혹시 집회참여하는 친구 있으면 같이 가라. 물론 d에서 말한것처럼

일게이들 가면 좋아들하고 참여해주는거 도와주려고 하심.

g. 1~2시간의 짧은 시간이라도 서있으니 허리가 뿌러질것 같더라.

캠핑용 휴대의자 가져가면 도움많이 될것 같으니 참고해라.

h. 남자의 생명은 머리카락.

    노래 가사로 갈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