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잡고 남편이랑 잘 살아보려 하는데 잘 안되네여;;
남편은 벌써 일년 가까이 쉬고있고, 난 얼마전부터 보험 fp 하고있음..
남편은 알바도 안하고 골프 연습장 다니며, 카드 쓰고다님.
카드값 연체됐다고 해서 친정 언니한테 1500만원 빌려서 갚으라고 줬음.
11월 말에 값는다해서 믿고 있었음.
들어오기로 한 돈이 있었다는데 못받았다고 자기가 타고 다니는 차 팔았음.
당연히 11월 말에 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카드값 갚았다고 돈이 없다함.
천천히 갚겠다길래, 한숨한번 쉬고 알겠다고 함..
오늘은 스크린 가고 싶어 하길래 같이 갔는데, 퍼터가 새 퍼터임...
샀냐고 물으니 새로 샀다고...;;
할말도 없고, 진심으로 모든걸 다 내려놓고 싶음...
이제 싸우기도 싫고....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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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남편 허영심 가득차 생활력 제로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지금부터 단도리하세요
후에 빚에 허덕이다 울지 마시고
미친놈에게 미련은 사치인듯...
저런상황에 같이 스크린을 가고싶을까요?
남편상황보니 개노답이지만 참 깝깝하네요.
@오늘도쥬쥬스토리 힘내세요 지금은 무엇보다 냉정한 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친정 언니는 무슨 죄?
일단 빌려서 준 님 잘못이 크네요.
벌어서 갚게 해야지
이제 시작임
돈없는 백수가 골프는 사치죠
그거 못고쳐유
길거리 나안져 봐야 정신차리지 ~~;
@오늘도쥬쥬스토리애기들 클 때 까지는 죽어도 못 헤어진다?
그럼 다크면 이혼 당하겠네요
이론만 보면 남편의 잘못이 큰데요
남편복 없는 사람이 남편이 사랑도 주고 돈도 많이 벌어다주면
남편명이 짧데요..
속썪여도 같이 오래 살면 좋잖아요~
남자들이 철없을때 많아요..
옛말에 우스갯소리로 남자는 철들면 죽는다고...
돈없는데 ..사치못고쳐요.
카드값갚아주지마세요..
기운내세요
남편 버리세요 .
여자 등골 빼먹는 남자들있죠.
못바꾸고 평생 그렇게 살더라고요.
제나이 48 와이프 44
큰딸25살 넷째14살
저 택배일하면서 집안일 다함
요리 분리수거 설거지 화장실청소
냉장고청소 주방청소
와이프는 산부인과간호사라 늘 힘들고 피곤해해서 세탁기랑 청소기 돌리는것만함
아직도 둘이 헉헉대며 열심히 삼..
뭔말하는줄 알죠?
욕이아깝네..
님도 답답 하네요
이젠 버리세요
뭐가 아쉬워서 계속살고 있습니까?
글 보면 부창부수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