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국어, 논술선생하는 유게이한테 저번에 ㅈㄴ 진상부린 학부모가 있었음
저게 6월달 글이었는데
진짜 이런 진상짓하고 학원 7월달에 관둔 애 있었거든
관둘때도 쟤 엄마가 와서
여기 학원 애들 다 자기 애 친구인데
애들 엄마한테 얘기해서 다 학원 관두게 하겠다 그러고 갔거든
근데 한명도 안 관뒀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애들한테 수업할때 했던 말이
"너네가 아직 글을 잘 쓰는건 어려운 일이다.
근데 최소한 읽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
글씨 예쁘게 쓰는게 진짜 중요하다는거 알아둬라.
너희가 아직 상대를 납득시키는 글은 못 쓸 수 있지만
적어도 읽히는 글을 써야한다."
근데 오늘 원장쌤이 나 불러서 얘기 한게
그 엄마가 학원에 전화와서 물어봤다더라
"그때 선생 아직 일해요?"
다시 학원 보내려는거 같았다는데
원장쌤도 그 학생은 안 받을거라고 그랬다더라 ㅋㅋㅋㅋ
어머님께서 자꾸 이러시면 학원도 곤란하다고 ㅋㅋㅋㅋ




엄마 때문에 친구들한테도 면이 안섰을 애가 제일 불쌍하네...
학원 왜 안나옴? 하고 분며 ㅇ친구들하고 얘기했을텐데
글씨를 읽어야하는거 선생이 아니고 앞으로 애가 쓴 서류를 읽어야하는 사람들이에요 어휴
왜 배움받는건데 지가 가르침을 바꿀라고 해 그럴거면 지가하지
글씨가 안되면 나처럼 빠르게 논술을 접었어야지
학원은 그래도 관두게 할 수 있구나. 학교는 그 ㅈㄹ을 해도 뭐 방법이 없는데
부모가 애 교육을 못 하면 최소한 선생한테 기싸움 벌리면안되는건데 애를 망쳐놓네.....
교수들이 악필보고 잘도 합격시켜주겠다 ㅋㅋ
글 잘 쓰고 싶은데 논리적인 글쓰기는 책을 먼저 읽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