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떻게 가야 뽕 뽑아요
가능하면 사람 없는 평일 오전에 가서
총 좋아하는 뉴비 행세
손님도 없는 시간때에서 귀여운 뉴비 행세하면
직원들이 있는 시간 없는 시간 다 투자해서 자세 교정하면서
한발 한발 알차게 쏘고 가는데
총 잘 쏘는 고인물 행세하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FM으로 하고 빨리 쏘고 내보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잘 쏘는 고인물 행세하는 사람 보면
뭐 가르쳐도 별로 안 좋아할 가능성도 높고
자기가 총 잘 다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특히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서
딱 총 쏘는것만 시키고 내보내고 싶음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 주의
하지만 다른 직업도 많은데 굳이 사격장 직원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총 어느정도 좋아하고 관심 있어서
총 좋아하는 뉴비 행세 해주면
귀엽다고 이것저것 알려줌
2. 어떤게 재미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건
클레이 사격
권총을 비롯한 다른 실탄 소총과 다르게
체인, 사슬 때문에 조준이 방해되지는 않음
물론 권총도 재미있음
3. 어디 가는게 좋아요
일단 '국제' 붙은 지역은 국가 운영 기업이라
권총, 산탄총 한발당 1000~1500원 수준이라 싸지만
총기 갯수가 적음
그거 안 붙은 사격장은 사설이라
권총, 산탄총 한발당 2000~4000원 수준이라 비싸지만
갯수가 많은 편
안전 부분도 국제 붙은 사격장 보다 덜 깐깐하기도 하고
4. 거기서 취직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
알바 같은 경우는 사이트에서 채용 공고 올라옴
국제 붙은 사격장은 공기업이라
해당 지자체 사이트에서 채용 공고 올림
참고로 난 면접에서
총기 사고시 동맥 출혈로 인한 응급 처치 시범쇼 보여서
합격함
그러니까 작성자는 시범 보이기 위해서 전임 알바의 동맥을 총으로 쐈다는거지?
계약 기간 끝나기 전에 일을 그만 둘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과정입니다
소총류는 그래도 대부분 군대경험이 있으니까 견착은 잘 할텐데 권총류는 위험리스크가 커서 진짜 신경써서 해야함
여자친구랑 갈 때 쏠만한 거 추천좀
아니 여자친구 쏜다는 게 아니라 여자들도 흥미있어할만한 발사기
여자친구?
퉷
이쁜여자가 총기에 관심있어하는 뉴비 행세를 하면 되겠네
ㅇㅋ 이거보고 바로 가서 "나 군대때 가르쳐준 자세란 다른데" 쿠사리 존나 주러 간다
오 명동쪽에서 일하는구나... 나중에 나 가서 뉴비인척 하면 이뻐해주셈 ㅋ
싱글 액션 아미가 목동에만 있어서 슬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