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문장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여자애가 있음.
단순한 컨셉이 아니라 언어장애 수준의 말더듬이기에 택한 고육지책이고,
당연히 정상적인 대화수단은 아니기에 친구를 사귀는 것도 하지 못했음.
이때문에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서는 학대에 가까운 질책을 당하며 살고있지만,
말더듬 증상은 더 심해질 뿐, 고칠순 없었음.
그렇기에 누구와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한 남자와 만나고 그 남자는 어플하나를 소개해줌.
그건 미리 입력한 텍스트를 음성으로 송출해주는 어플이었음.
그리고 그 내용은 남자가 직접 손수 입력한 내용.
양장본 한권 분량의 내용을 직접 입력한 것이었음.
이건 순수하게 여자아이의 대화를 도와주기 위해.
지금까진 말할 문장을 찾아야하고, 상대도 그 문장을 읽어야해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순 없지만,
이 어플을 쓰면 이전보단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음.
물론 가장 좋은건 스스로 말할 수 있게 되는 거지만,
본인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없는 만큼 이걸 강요하는 것은 안될 일이기에,
그렇기에 직접 말을 하지않아도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그렇기에 여자아이는 남자에게 고백하게됨.
그 남자는 이미 여친이 2명이었지만.
아니씹ㅋㅋ 좋은 이야기야 하고있었는대 마지막이 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