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나 영화의 컨셉아트나 모델링들은 좋든 실든 현실에 존재하는 물건의 영향을 받거나 그대로 들어가기도 함
하지만 정확한 기능이나 고증에 대해 문외안이거나 신경을 안쓴다면
모던워페어 리부트마냥 영국의 초정예 특수부대가 검증되고 보급이 널리 되는 유럽제 헤드셋 대신,
죄다 가성비 중국산 저성능 헤드셋을 차고다닌다던가~
식당으로 비유하면 가스레인지는 하나인데 뚝배기가 위에 3단으로 쌓인채 끓고있다고 해야되나
관련된 지식이나 관심이 있는 경우 이상하게 그려진 생성형 AI의 그림을 볼때 느껴지는듯한,
위화감 있는 모습을 은근 볼 수 있음
그런 의미에서 아바타 스리즈의 컨셉아트에 등장하는 중장비나 총기등은
SF면서도 상당히 현실성 있는 기능미를 추구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설정이라던가 뭐 눈이 호강하는데
그중에서도 눈의 띄는 어께 버클의 형상..을 보고 아! 할수밖에 없었는데
잘 보면 버클의 해제를 위한 버튼?이 양 바깥쪽에서 연장된듯이 붙어있는 모습을 주목해보셈
미군이나 비싼 군장에 이런 버클이 사용되는걸 자주 봤을거임
군장쪽에서는 미국 ITW사의 물건이 사실상 표준이 된 채 사용되는걸 볼 수 있는데
사실 이 버클에는 몇까지 아쉬운 단점?특징이 있음ㅇ
해제를 위해서는 저 양쪽을 정확하게 손가락으로 눌려야되며
만약 버클에 당겨지는 하중이 가해지는 경우에는 해제버튼 부분이 단단하게 고착되어서 누를때 상당한 힘이 들어가게됨
그리고 이건 같은 ITW사가 몇년전 부터 내놓은 3DRS 버클인데
해제를 위한 부분이 바깥쪽에 붙은 식으로 나와있다보니
기존 버클처럼 정확하게 누를 필요 없이, 손가락이 망가진 상황에서도 버클을 감싸듯 힘을 줘서 해제할 수 있는데다
하중이 걸려있는 상황에서도 기존꺼마냥 고착이 된다던가 하지 않는다는듯?
이외에 파편에 맞아서 깨지지 않도록 소재도 개선하고 등등등
여튼 이 3DSR 버클에서 중앙부 부분을 좀 바꾸는 식으로 모티브를 삼아서 버클를 디자인한거같고
이걸 실제로 만든다 하더라도 버클 기능은 구현가능할거같음
이외에도 넥마이크나 캐멀백, 다른 디테일등 디자인에서 짬바가 느껴지는듯
중간에 까만 사진이 있군
거기에 일단 차고있는 존재가 사람의 근력은 따위로 취급하다보니...
IFF 트랜스폰더
이거 안차고 다니면 기지 외벽 무인터렛에 갈려뒤짐
레이저등으로 트리거되는 개인용 피아식별체계들도 이미 세일즈되는중이라
얘도 설정면에서 무리수라던가 할거 없이 현실성있음ㅇ
이 버클이 조끼 부속중에 가장 신선한 제품이었음.
D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