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이 어제 안내 방송한건데.
상황
옛날 우리동네 흙길을 포장할적에.. 마을사람들이 땅을 내놨음 법적으로 뭐 시에 넘긴건 아니고그냥 자기들 땅 일부에.. 포장하도록 사용 허락을 했었음.. 우리집땅 일부도 그래서 길에 포함되어있음..
여튼 그런상황에서 아랫동네[우리마을임 여기도]에 재산을 물려받은 아들이 들어와서 살다가 최근.. 지적도 보니깐 여기부터 여기 우리땅인데..
를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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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차례 모여가지고 좋게좋게 하자고 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이러니까 시골이 뉴스타고 욕먹는거라고 바로잡아야 된다고 하는 상황임..
그후
그제 세번째 모여서 이야기 했는데.. 듣다 듣다 빡친 아저씨들이 니새끼가 내땅이니 이용하지 말던 돈내던 하슈 하면 나도.. 내땅 소유권 주장하겠다고... 나서기 시작 하면서. 지금 아랫 동네가 날리가남.
일단 이장이 면사무소에 가서.. 해결해볼려고 문의 했고.. 오늘 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온데..ㅋㅋㅋ
골치아프게 됐네
도시에서 전원 생활하겠다고 온 사람들과도 오해 다 풀고 잘지내는데.. 이제 또 새로운 사건이 하....
토지 측량 하는 사람 와서 깃 발 꽂아 놓은 지점 확실하기 바야댐 옮기는 잉간 있음
공무원 묵념
이런거 문서를 남겨놨어야함
진짜 문제가 뭐냐면... 현재.. 포장길중 상당수가 개인 토지 위에 포장한건데.. 이미 상수도 까지 들어와 있어서.. 말그대로 다 개인이 소유권 주장하면서 태클걸기 시작하면 상수도 어쩔거냐 이말임
이래서 복잡절차가 생겨나고 다들 사무적으로 일 처리 하게 되는거지
인정이라던가 양보같은게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사회야
나 어릴때까지만 해도. 그냥 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에서 뭐 해준다고하면 다 그냥 내주다 싶히 했는데.... 이게 이제 문제가 됨.. 부모세대는 문제가 안되지만 자식세대에선 문제된다는 아저씨 아줌마들 주장도 없던건 아닌데... 진짜 세대가 지나니 문제가 생김
전형적인 시골과 도시의 충돌이구먼.
도시 사람은 저런거 이해하기 어렵겠지.
할때제대로 안해놔서..
이미 도로인데 내땅내놔라 할거면 도로를 옮기란 소리인가
바로 쓰지도 못할 땅으로 그러는건 너무 근시안적 발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