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의 강습상륙함인 USS 에섹/스호가
Gps나 전자해도 없이 천문항법만으로 하와이에서 캘리포니아까지 항해하는데 성공했다고 함ㅇ
항해사들은 전자기기의 사용을 금지, 말그대로 섹-스턴트와 종이해도와 필기구등 만으로 위치를 측정하고
평가자는 전투정보지휘실의 정밀한 디지털 항법장치와 대조하면서 일정확도나 일기예보 등 이것저것 체크했다는듯
처음에는 5해리 정도 오차가 있다가 숙련도가 늘면서 점점 2~1해리 수준으로 정밀해졌다구ㅇ
이번의 전자장비 없는 항해는 사이버전의 위협과 요즘 흔해지는 위성항법체계 교란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등도 있었나봄
2017년에 해군 교육 커리큘럼에 천문항법이 재도입됐었다고 함
혹시나 이번 항해를 기반으로 천문항법만을 사용한 항해를 기본적인 교육이나 훈련에 도입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기사 말미도 재미있는데
"이러한 기술은 중요하니 지휘관과 행정관의 승인을 받아서 함 해보세요~"하면서
항법 노트북에 GPS수신기를 떼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랑 체크리스트를 제출하고~ 감독자는 당직스케쥴 짤때 항법팀이 항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와 같이 구체적인 팁들이 적혀있음;
댓글(19)
갑자기 왜 벗는데 ㅋㅋㅋㅋ
요런 통신관을 아직도 남겨놓는거 보면 첨단장비가 맛갔을 때 대비책은 필요하지
와.....어떤 상황을 상정하고 훈련하는건지 상상하니까 무서워지네.
뭔가 배틀만화로 치면 기본기랑 평타로 공략해나가는
그런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