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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안돼!!!
문제는 두부가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지 않은 식품이라는 점이겠지.
서양에서도 두부 자체는 꽤 많이 팔아서 괜찮을지도
김치에 액젓 혹은 그에 준하는거 들어가서 비건식은 아님
베지테리언 쪽 수준
두부 식감 때문에 호불호 있는 편
비건들 음식투정은 우리의 상상을 한참 초월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거라면 먹을 수 있지?” 라며 친절한 마음으로 준비한 것들은 태반이 밥상뒤집기 당하니 그냥 내버려두는것이 편하다
근데 어지간한 패션비건은 젓갈같은거 신경도 안쓸것같은데ㅋㅋㅋ
볶음김치, 두부 조합 만은 제발!!!
근데 두부김치는 볶음김치에 삼겹살 추가한게 제일 맛있어서..
두부야 한중일이 다먹어서 이미 서양에도 널리 알려진 식품이기도 하고
인기 끌면 콩이야 미국에서 엄청나게 나오니까 사실 비싸질 염려는 거의 없겠지
근데 두부는 자기들도 만들어먹을법 하지 않나. 콩이나 간수 재료가 다른나라에 없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유명해지면 새로운 레시피가 나올지도 몰라
강릉에 갔다가 먹은 김치짜글이 하는 식당인데,
중간 김치짜글이가 메인인 세트메뉴이지만 그건 좀 입맛에 안맞았고,
좌우 순두부와 계란찜이 정말 맛있었음.
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맛있을 줄을 상상도 못했는데
순두부가 산산이 조각나서 콩비지찌개처럼 나오는 거는 처음 먹어봤음.
역시 강릉은 두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