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425701)  썸네일on   다크모드 on
나15 | 18:22 | 추천 30 | 조회 7

[유머] 활협전) 산적을 토벌하는 조활과 대사형 +8 [1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540463

img/24/11/23/19356c159cf1374ba.jpg

연무장을 청소하는 일은 끝이 없다.




img/24/11/23/19356c157f51374ba.jpg
방금 청소를 했던 곳도, 다시 보면 그 사이에 쓰레기가 누워있는 법이지.




img/24/11/23/19356c198c41374ba.jpg
사제야. 나를 쓰레기 취급하는건 괜찮지만, 빗자루로 나를 때리지는 말아다오.




img/24/11/23/19356c1dc511374ba.jpg
대사형께서 내 일을 방해하지 않고 꺼져주시면 기쁘게 그리하겠소.




img/24/11/23/19356c2029a1374ba.jpg
음... 그건 안 돼. 나는 네게 중요한 볼 일이 있어서 온 거야.




img/24/11/23/19356c220fc1374ba.jpg
중요한 일? 아니, 안 해, 꺼져.




img/24/11/23/19356c254541374ba.jpg
사제, 그러지말고 내 말 정도는 들어볼 수 있는것 아닌가?




img/24/11/23/193574455081374ba.jpg
네가 그런 말로 나를 꼬드겨서 시키는 일은 열 중 아홉은 ㅈ같은 일이었어.




img/24/11/23/193574473131374ba.jpg
괜찮아. 이번은 아홉이 아닌 쪽의 일이야.




img/24/11/23/19357449d381374ba.jpg
그렇다면 개ㅈ같은 일이겠군!!!




img/24/11/23/1935744c0491374ba.jpg
하하하! 사제, 너는 정말 총명하구나!

그러니 내가 마음을 먹으면 네 뜻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도 잘 알겠지!




img/24/11/23/1935744e8151374ba.jpg
안돼! 싫어! 하지마!!






대사형은 당신을 들쳐매고 날듯이 산길을 달려, 어느 녹림 산채가 보이는 곳에서 멈춰섰다

그는 최근 산적들의 움직임이 일사분란하여 심상치 않으니, 당신이 자신을 도와 이들을 이간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달아날 방법도 없어 어쩔 수 없어진 당신은, 도적들과 싸우는 것은 대사형이 맡는 조건으로 동의했소.




img/24/11/23/193574544271374ba.png


img/24/11/23/193574619431374ba.png
우리 녹림 형제들이 힘을 합쳐 큰 일을 하기로 맹세했거늘, 너희들이 우리를 배반하다니!




img/24/11/23/193574631be1374ba.png
그 말은 틀렸소. 저 망나니와 달리 나는 당신들의 형제가 아니니, '우리'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img/24/11/23/19357464cbb1374ba.png
우리 위대하신 두령께서, 너희 하찮은 잡것들을 감히 자신과 같이 여기지 말라고 하신다!




img/24/11/23/1935746b5c31374ba.png
아니 대사형, 도적들을 상대하기로 한 것은 당신인데, 왜 나를 두목이라 부르는거요.




img/24/11/23/193574666281374ba.png

우리 위대하신 두령께서, 너희 같은 잡졸들은 직접 나설 필요조차 없다고 하신다!




img/24/11/23/1935746df221374ba.png
이 개1자식, 나를 속였구나! 닥쳐!!




img/24/11/23/193574670751374ba.png
우리 위대하신 두령께서, 너희 개1새끼들은 닥치라고 하신다!




img/24/11/23/1935746fd2f1374ba.png
씨1발놈아!! 그만해!!!




img/24/11/23/19357467bd31374ba.png
우리 위대하신 두령께서, 너희 씨1발놈들은 목숨을 그만두라고 하신다!!!







img/24/11/23/19357524df61374ba.png

당신이 분노한 도적들의 시선을 끄는 미끼가 된 사이, 대사형은 도적들을 차례차례 해치웠다.


녹림도 간의 분쟁으로 위장된 이 사건은, 대사형의 계획대로 도적들이 서로 의심하고 탓하며 분열되게 만들었다.

당신은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피하고 도망치는 동안 약간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경공 + 2)



[신고하기]

댓글(10)

이전글 목록 다음글

12 3 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