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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바밤바 같은거죠..ㅋㅋㅋ
멜론 디저트가 한국인에게 애매한 이유
그래서 원래는 서비스 값이라는 명분을 붙이는 건데... 죠온나 대접 받는다는 기분... 요즘 막 1층 손님 와인 훔쳐서 따라주기도 하고 오히려 주인이 왕이다 이런 것도 있고 뭐 소비자가 잘 판단해서 가야졍
플래그십 - 하이엔드 등의 격차가 각각 점점 좁혀져 가는 이유는, 사실 사회 시스템의 안정화를 빼놓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식품부터 전자기기까지, '안전 규제'를 통해서 최소하한선이라는 것 자체가 상향평준화되는 걸 빼놓고 생각하니까 저런 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죠. '박가분 사태'를 생각해보세요. 납이 안 좋다는 것을 '과학적인 기전'으로는 모른다고 하더라도, 경험칙에 의해서 '먹는 것을 포함해, 사람이 직접 접촉하는 것에는 쓰면 안 된다' 라고 생각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몰래몰래 쓰는 것 자체는 지금도 가끔 터지는 게 현실이잖습니까. 중국의 경우는, 얼마 전에도 '마약 국수'가 터질 지경이고요. 원래 '믿을 수 있는 가게에서 비싼 값을 받는다' 라는 것은, 신뢰에 대한 가격을 지불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밑바닥' 자체가 상향평준화된 겁니다. 다들 기본적인 신뢰는 깔아놓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른 차별화 점'을 찾다가 '아주 근소한 차이'를 위해서 온갖 것들을 끌어담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거죠. 흔히 말하는 '명품'들이 사실상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이나 '엠블럼 - 마크' 등에 목숨을 걸기 시작하는 이유도 그런 부분에 있는 셈입니다. '네임 밸류'가 실제 가치를 추월해버리는 현상이 괜히 일어나는 게 아닌 셈이죠. 안전 규제가 작동하지 않던 시대에 '길에 깔린 것들의 신뢰도는 50% 이하'였던 시대와는 달리. 안전 규제 등을 통해 '어지간한 파는 것들은, 먹어도 안 죽는다' 라는 것 자체까지 기본 보장인 상태에서... 맛에 대한 만족도조차 경쟁 때문에, 사실상 일반적인 가게에서도 80~85%를 맛볼 수 있는 상황까지 온 겁니다. 거기서 5~10% 더 끌어올리려면,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안 쓰는 것'들을... 재료부터 기술까지 다 동원해야 하니까 더 비싸지는 게 당연한 거죠. 그리고, 이런 건 '내국인 상대'라고 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내국인들은 '만만한 맛있는 집'을 잘 찾아가겠죠. 관광객들은 그런 집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라도, '여유가 있는 관광객'이라면 저런 파인 다이닝을 찾아가는 게... 기존에는 '먹어도 안 죽는다' 라는 신뢰였다면, 이제는 '관광 만족도에 안전빵(신뢰)에 대한 가격 지불' 개념으로 이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차별화와 계급의식이 소비목적인 것들에 가치를 부여하는건 우습고 한심한짓 밖에 안됩니다
MOVE_HUMORBEST/1794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