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입학 학교 오리엔테션 다녀 왔는데 +12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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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표정이 양극화네요 ㅎ

공부는 안하고 하고싶은것만 한
우리 애를 재능하나 보고 받아줘서
고밥습니다. 와

우리가가 공부 진짜 잘 했거든요?
진짜 잘했는데 ㅠㅠ 하고 싶은거 못말려서 ..
하는 부모님으로

나뉘더군요 ㅎ

입학때까지 선행 시켜야 하나요? 하는 질문에
책은 많이 읽게 해주세요 근데 애들은 방학에 놀아야죠 하는 선생님 답변도 맘에 들고 ㅎ

다른 사람을 팬으로 만들기전 옆에 앉은 친구가 네 팬이 되게 해라류

학교에선 인성이랑 사회성을 배워야 한다는 어쩌면
기본적인걸 강조 하는것도 맘에 들더군요 ㅎ

뭐가 됬든 뭐 하교 생활은 재밌겠더라구요 ㅎ
의외로 교복 잘 입어야 하고 화장 너무 못하게 하고
출결 잘해야 하고.. 대외 활동을 해도 회사들과
일정 조절해서 출석은 채우게 한다는것도..


애들 아침에 안깨워도 다들 하고 싶은거 하러 학교
나오기 때문에 깨워야 학교 가던 때랑 다른 모습 보게
될꺼라는것도 일단 속는 셈 치고 기대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