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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 | 02:21 | 추천 0 | 조회 203

miss를 양이나 미스라고 할 수 없으니 참 난감하네요. +125 [5]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296197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마넷 양과 마넷 양을 짝사랑한
시드니 카톤 씨라는 변호사 노총각이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요즘 울 나라에서는 결혼 안 한 츠자를 -양 또는 미스 - 이라고 부르면
난리나죠. 미스 김 또는 김양...아니면 영숙 양...미스 영숙 이렇게 부르면
들고 일어날 정도...

그럼 아래 대화 내용에서 Miss Manette을 (마넷 씨)라고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럼 독자들은 이 마넷이 남자인 줄로 착각할 수도...

요거 말고 Miss Pross도 나오는데 말이 Miss지 실은 할망구...
결혼 안 한 할망구도 Miss라고 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프로스 할멈이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하녀 신분이기는한데 딱히 완전 노비나 종같은 신분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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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nothing of it remain? O Mr. Carton, think again! Try again!”
“No, Miss Manette; all through it, I have known myself to be quite
undeserving. And yet I have had the weakness, and have still the weakness,
to wish you to know with what a sudden mastery you kindled
me, heap of ashes that I am, into fire?a fire, however, inseparable in
its nature from myself, quickening nothing, lighting nothing, doing no
service, idly burning away.”
“Since it is my misfortune, Mr. Carton, to have made you more
unhappy than you were before you knew me?”
“Don’t say that, Miss Manette, for you would have reclaime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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