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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마넷 양과 마넷 양을 짝사랑한
시드니 카톤 씨라는 변호사 노총각이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요즘 울 나라에서는 결혼 안 한 츠자를 -양 또는 미스 - 이라고 부르면
난리나죠. 미스 김 또는 김양...아니면 영숙 양...미스 영숙 이렇게 부르면
들고 일어날 정도...
그럼 아래 대화 내용에서 Miss Manette을 (마넷 씨)라고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럼 독자들은 이 마넷이 남자인 줄로 착각할 수도...
요거 말고 Miss Pross도 나오는데 말이 Miss지 실은 할망구...
결혼 안 한 할망구도 Miss라고 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프로스 할멈이라고 할 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하녀 신분이기는한데 딱히 완전 노비나 종같은 신분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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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nothing of it remain? O Mr. Carton, think again! Try again!”
“No, Miss Manette; all through it, I have known myself to be quite
undeserving. And yet I have had the weakness, and have still the weakness,
to wish you to know with what a sudden mastery you kindled
me, heap of ashes that I am, into fire?a fire, however, inseparable in
its nature from myself, quickening nothing, lighting nothing, doing no
service, idly burning away.”
“Since it is my misfortune, Mr. Carton, to have made you more
unhappy than you were before you knew me?”
“Don’t say that, Miss Manette, for you would have reclaimed me
댓글(5)
기억이 흐릿해서 그런데
혹시 지금 하시는 그 일이
돈 받고 하시는 일인가요?
아니면
자기개발 목적의 활동이신가요?
후자라면 글쓴이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난감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요
난감합니다.
두 도시 이야기 번역본이 10종류 정도 있습니다.
완벽한 번역을 해서 출판하는 게 목적입니다.
기존 번역본의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수준의 번역이 필요한 거죠.
아하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먼저 개인적으로 작업을 완료한 뒤에 출판사를 찾아갈 계획이시군요?
건투를 빌겠습니다 ㄷㄷㄷㄷㄷ
번역이란게 어짜피 어느정도 로컬라이징이 필요한거고 디킨스면 이미 초고전이니까 결혼 안한 여자는 ~양, 결혼 안한 독신이라면 ~씨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남자면 ~군, 영감님은 ~씨... 아무 문제없을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