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현대음악을 굳이 씹덕이 알아야하는 이유
쇤베르크의 12음기법이 창설된 이후, 서양음악계는 '신고전주의'(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와 '2차 빈학파'(쇤베르크, 그리고 그의 제자)로 나뉘어 대립한다. 2차 빈학파는 기존의 12음 기법에서 더 정교하게 시스템만 구축해 아예 수학적으로 음악을 작곡하는 음렬기법을 씀리, 신고전주의는 이 씨1발놈들아 음악은 감성이다라며 후기 낭만주의를 더 감성적으로 발전시키는 쪽이다.
그러나 학계는 2차 빈학파를 정설로 밀어주고, 피에르 불레즈는 이 음렬도표를 더 강화시켜 아예 수식마냥 짤 수 있게 기하학적인 작법을 발명해낸다.
여기서 거세하고 반발한게 존 케이지인데, 다른 쪽에서도 반발이 일어난다.
복잡하고 자시고 그냥 다 덜어내고 최소한만 쓰면 되는거 아니냐?는 미니멀리즘이 음악에도 적용된 것이다.
미니멀리즘 자체는 인상주의의 라벨, 후기 낭만주의의 에릭 사티에서 그 근간을 찾아볼 수 있다. 코드 진행은 단순하고, 오히려 극단적으로 단순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결국 돌고돌아 과거 회귀인데 이 이론이 2020년대 대중음악의 대세가 되고 씹덕이나 듣는 음악에 널리 쓰인다.
흔히 말하는 실용음악의 작곡에서 화성은 최대한 단순하고 듣기 좋게 쓰는데 그게 바로 현대음악의 미니멀리즘 사조다. 씹덕이나 듣는 음악에선 왕도 진행이니, 마루사 진행이니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근간은 결국 미니멀리즘에서 따왔다.














므와~ 오네가이 키미가 호시이노~
복잡도 단순도 둘다 잘해야함
피카소처럼
혹자는 너무 모든곡이 똑같아진다고 까기도 하지만 확실히
그 정형화된 구조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