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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카를 재우지 못한 동새부부의 얼굴은 이세상 사람의 것이 아니었다.
아아 이것은 딸이라고 한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은 얌전하지.
신짱아 같은 사고뭉치가 예외로 있긴 하다만
그것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니까
(끄떡)
사실 딸도 뭐 케바케라 ㅋㅋ
우리 조카도 장난아님
여아는 솜사탕 남아는 활어라지. 둘다 안고싶어!
대신 딸랑구들은
입이 안쉰다더만
아들맘과 딸맘은 서로가 놀랍다지
뾱뾱이 신발이 필수인대
저 앞에 휴대폰 틀어주면 자리에 있을 가능성도 있음. 물론 우리 아들놈은 저 애기보다 두배는 살았을텐데도 휴대폰 보면서도 들썩 들썩하고 난리도 아님
사진 찍을라고 벤치에 앉아서 부모가 짐 내려놓은 사이
남자 애가 지 앞쪽에서 공차는 형아들 보고 바로 뛰어감
문제는 애가 뛰어갈 때 자전거 몰고 느릿느릿 가던 아재가 애를 못보고 이동 중이였고
애는 공이랑 형아들 보고 꽂혀서 우다다다다 뛰어가는 중
애가 다칠 뻔 했던 일로 끝나서 다행인 일
아들이었다면 저 잔디밭에서 소닉이 되어 구르고 뛰고 있겠지
앉아서 뭐하고 있는거야? 핸드폰 보는것도 아닌거같은데
난 저거 안좋아함.
애 그냥 앉혀놓고 엄마끼리 수다떠는거잖아.
다른애 데려와서 같이 노는거도 아니고.
내가 저랬었고 딱히 힘들거나 괴롭진 않았는데 좋은 기억은 아님.
아들이었으면 저 영상 16초 풀타임을 소화했을거야.
아들인데다가 말까지 많다면?!
딸래미라고 저렇게 다 얌전히 앉아있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