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입문에 의외로 반박 많은 얘기
기초부터 다지삼 ㅇㅇ 나중에 후회하게 될걸?
얘기에 의외로 반론이 많단 얘기임.
물론 저 소리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기초가 필요없으니 공부할 필요 없음' 이라고 하는 건 아니며,
인체 기초는 씹덕풍 그릴때도 필요하며 실사체는 기본기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건 다들 알고 있다. 사실이니까.
근데 일단 입문은 시켜야 할 거 아냐.
입문자한테 인체비례 루미스 책부터 해보세요 하면 얼마나 남아있는다고?
요즘은 특히나 Ai일러스트 때문에 그림 유입은 더 줄어든 판인데.
우리가 이제 막 펜 들어본 뉴비라면
선 긋고 인체비례책 수십수백페이지 따라그리고 하면서 몇개월~년 단위로 그림에 흥미를 붙이겠음
아니면 '시발 Ai 한번 돌리면 그림 잘 나오는데 뭔 개고생이냐 안해' 하겠음...
그러니까 이런 씹덕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이,
뭔 직업으로 그림작가를 하겠어~ 도 아니고 정말 취미용으로 그림에 처음 입문한다면
'이 책 펼쳐서 수십 수백 페이지 전부 따라그리세요~' 보단
'꼴리는 일러 보고 따라그려보세요~' 가 더 낫다는 얘기.
어차피 돈 벌려는 것 아니면 그림은 취미생활인 경우가 많고, 기초 다지는 순서 좀 틀린다고 그림 영영 못그리거나 하진 않는다.
어느 수준 넘어가면 알아서 부족한 걸 느끼고 기초 파게 되어있음.
설령 기초 파기 싫다고 삑살난 그림을 그린다 해도, 본인이 그걸로 '내 그림 실력 안 늘어' 징징거리지만 않는다면 문제될 것도 없으니.
그게 취미니까.
애초에 취미로 그림 그리겠다는 사람들이 왜 처음 시작하겠는가
자기 꼴리는거 자기 손으로 그리겠다고 그냥 시작하는거지...
그 사람들한테 인체는 필수이며 처음에 시작할 때는~ 하고 좀 과하게 겁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인간이나 인간형그릴꺼면 공부해라
ㄹㅇ일단 그림에 재미는 붙여야 루미스를 하건 잡지떼기를 하건 할건데
이런놈도 작가되더라 라고 하면 꽤 용기가 나잖아
누구누구 작가는 인체 비율이 이상한데도 엄청 보기 좋고 인기 좋잖아? 그러니 필요없어도 되는거 아냐?
-> 그 사람들도 기초를 튼튼히 했기에 그럴수 있는거다.
아니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그게 아니라 흥미와 기쁨이 유지되야 그림 계속 그린단 소리라 프로될거면 몰라 그것도 아니라면 그럭저럭인 그림만 그려도 되고
수학도 기초서적 안보고
수능 수학 만점 받는 사람도 있으니
결국 나중에 끝까지 취미든 업이든 하고 있다면 지가 기초 다시 쌓는시점 올거임 그냥 포기나 하지 말라 해야함 ㅋ
일단 뭐든 실력이란 살을 붙이기위해선 재미가 우선이 되어야함.
그게 덕질이든 순수 재미든.
거기서 한술 더 떠서 더 나은 경지를 바라보게 된다면 필요에 의해서 지식을 탐하게 되어있으니까.
어느 분야건 해당하는 말이긴 한데. '공부와 노동을 혼동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음.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라는 염원 하나만으로 루미스 인체드로잉 모작 라면박스 채우기를 해선 안됀다는 말.
2d 그림 내 꼴리는데러만 그릴 거면 걍 대충해도 된다는 소리군!
루이스 책에 대한 아주 흔한 착각 ㅡ 이 책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따라 그리라는 책 아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이해하라는 책이다.
치이카와 같은 그림이 실사 연습을 했을까?!
의외로 졸라했을수도있음 ㅋㅋㅋㅋㅋ
대전 게임으로 비유하면 일단 부담없이 편하게 시작한 다음 슬슬 더 높은 랭크에 가고싶을 때 공략 영상 찾아보라는 느낌이구나
일단 그리고싶은거 그리고 더잘그리고싶은 욕심생기면 기초배느우라해야지ㅋ
유희왕 시작하는 뉴비한테 룰북 쥐여주지 말란 거지 머
피아노도 취미로 하는 수준이면 이론은 최소한으로 스킵하고 좋아하는 가요나 애니송 치는 법 연습하는게 재밌게 입문하지
스케일 연습부터 시키면 많이들 폐사함 ㅋㅋ
난 그래서 좋아하는 화풍 따라 그려보면서 시작해서
그냥 따라그리는 거에 만족해서 그 그림체가 손에 익으면 거기까지고
거기서 더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고 더 다른 패턴도 그려보고 싶고 그러면 정식적으로 배워보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뭐든 좋으니까 꾸준하기만 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