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작귀) 갑옷 흑막설이 진짜 반박거리가 많은데
1. 대장 양반이 포셰트 씨에게 먼작귀랑 너무 친하게 지낸다고 주의를 주긴 해도
어디까지나 공과 사를 좀 더 구별짓자는 느낌이 만연함.
포셰트 씨 말고도 갑옷 대부분은 먼작귀들한테 호의적임.
2. 이 아저씨들이 지배, 군림을 한다고 보기엔 좀 꼬질하게 노동을 시키거나 아침조회 체조만 시킬 뿐, 나머지는 오히려 밥도 차려주고 유사시에 보호도 해줌.
3. 전반적인 갑옷들의 관리 행태를 보면
먼작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육하듯이 관리한다기보단
오히려 먼작귀들이 자립하고 그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것에 가까움.
애초에 괴물들을 다 맡아주고 막아주기엔 갑옷 아저씨들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갑옷 아저씨들이 먼작귀들을 챙기는 모습은 현대 복지사들의 방법론과도 꽤나 일맥상통함.
나름 그들 스스로 원칙을 정하면서 먼작귀들을 위해주는 거임.
4. 결정적으로 저 꼬질이들 부려먹어서 이득을 보는 모습이 보이질 않음. 오히려 같은 시선과 환경에서 함께 굴러주고 있는데 이게 지배의 모습 같지않음.




천천히 문명화시키고 있는거 아닐까
단 모몬가만 빼고
다크한 세상 서로 돕는 존재들이구만... 누가 이간질을 하는겨~
디스커버리채널 카메라맨 같은 개념 아님?
흑막은 아니더라도 뭔갈 많이 알고있는건 확실한데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아군은 아닌거 같던데
그렇다고 부분이 어디를 말하는거임?
갑옷씨들이 치이카와를 돕고 이뻐하면 이뻐했지
해를 끼친다거나 하다못해 기분나쁘게 할 행위도 안하는데
흑막이라기 보다는 뭐라고 해야하지... 먼작귀들을 위하는거 같기는 한데 뭔가 대를위해 소를 희생하고 있는 느낌의 무언가가 느껴짐. 존내 무한하게 애끼고 싶은걸 참고 사회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느낌
이뻐하고 돕는 장면은 있는데
먼저 다가오거나 하는 식은 아니잖아
무슨 사건이나 일이 생겼을때 수동적으로 돕는 느낌이지
당장 본문의 포셰트가 가방메고 다니면서 치이카와한테 같은거라고 어필하고
먼저 다가가서 당고도 나눠주고 쟤네가 입고다니는 파자마부터가 선물로준건데
이런 극초반 에피소드에도 나오는데 치이카와 걍 유게로 배우신거 아니고요?
왜 다들 입술이 없는지가 더 궁금해. 시마지로는 멀쩡히 있더만
뭔가 깊이 생각할 수록 어려워지는 문제라
나는 그냥 좀 모지랜 애들 모아서 도와주는 유치원 교사쯤이라고 생각하기로 함
굳이 따지면 가축을 사육중이고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는 중 일 수도 있지
깊은 고찰도 재밌긴한데 어느정도는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도 좋다 생각함 갑옷씨들 착해
아무리봐도 깊게 파고들면 마굴같은 이 세계에 살아남고 싶은데
본인들 일손이 부족해서 먼작귀들이랑 공존하는거 말고는 뭔가 나쁜 음모같은게 있다는 생각이 안드는것 같음
흑막까진 아니지만 먼작귀족 돕는 이유 중에 전부 몬스터화하면 본인들이 위험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 먼작귀족 자립을 지원할 뿐이라면 왜 굳이 갑옷을 입고 생활하는가, 왜 굳이 토벌까지 먼작귀족에거 전부 일임하는가 등을 생각해보면 먼작귀족 돕는 시스템이 생긴 이유는 결국 그게 본인들 생존에 더 도움이 되니까지.
본편 본 적은 없다만 본문을 보니까 바로 생각나는게
SF 장르에서 우주로 진출한 우호적 세력이 원시종족을 발견해서 문명을 키울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클리셰도 있거든
그런 장르의 연장선이라고 본다면 또 비슷해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