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의외로 본성은 탑티어인 양아치 캐릭터
더들리 더즐리.
1권
해그리드 주문 얻어맞고 돼지꼬리가 남.
케이크 훔쳐먹다 당한건 영화판 한정이고, 원작은 그냥 버논 옆에 있다가 버논이 어그로 끈거에 뜬금없이 당한거.
해그리드가 처리도 안 해줘서 머글 병원에 가서 제거해야 했고 이걸로 트라우마 걸려서 몇년동안 법사만 보면 엉덩이 가리고 도망쳤음.
4권
더즐리네에서 해리를 데려가려는 아서 위즐리와 론, 위즐리 형제들이 방문했다가
쌍둥이 형제들은 더들리 발견 => 저놈이 해리 괴롭히는 ㅆ놈인데 다이어트 중이라지? => 낄낄 어이쿠 이 젤리를 흘려버렸네
테크로 몰래 젤리 하나를 슬쩍. 냠냠하다가....
혀가 이 꼬라지로 1미터 넘게 길어지는 주문에 걸려버림.
더즐리 부부는 경기 일으키며 아들 혀를 뽑으려했고 더들리는 거의 질식할 뻔 함.
간신히 아서 위즐리가 주문을 해주하며 상황 종결.
5권
평소? 대로 양야치 짓 하다가
지나가던 사춘기 해리가 기분 드럽다고 시비를 털며 등장.
해리한테 시비건건 영화판 한정이고 원작은 정말 해리가 ㅈ같은데 샌드백 왔다고 시비턴거 맞습니다.
물론 양야치 더들리답게 세드릭 고인드립을 치며 도발을 하는 등 WWE가 점점 격해지다가....
애들 말다툼이 아니라 찐 UFC인 디멘터의 습격을 받고 영혼이 빨리기 직전까지 간다.
위의 사건들도 다 해리와 엮이며 터졌다지만 그나마 수습이 문제없이 가능한데 비해,
5편의 저건 마법월드 기준으로도 정말 황천길 직관하고 돌아온 수준의 경험이라....
7권에선 전쟁이 시작되자 해리의 친지들을 노릴 죽먹자의 추격을 피해 도피행.
- "난, 난 네가 공간만 차지하는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넌 내 목숨을 지켜줬어..."
- "젠장. 디멘터가 너한테 다른 인격이라도 넣어준거야? 부디 몸조심해. 빅 D."
그런데 그 상황에서 해리와 악수를 하며 화해한다.
영화판에선 저 삭제장면이 가장 유명하지만 원작에선 추가적인 서술이 더 있는데,
더즐리 일가족 중 해리의 앞길을 그나마 걱정한 유일한 사람이 더들리였음.
버논은 물론이고 페투니아도 해리가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 볼드모트와 어떻게 싸우는지 관심조차 거의 없었는데
이를 그나마 물어보며 생각이라도 해 준 사람이 그 앙숙 더들리였다는 얘기.
거기에 위에서 당한 온갖 깽판에도, 부모들의 지독한 법사 편견과 증오는 전혀 이어받지 않은건 덤이다.
당장 버논 더즐리는 집값이 올라가니 내 집을 훔치려는 음모다 뭐다 떠들고 있었는데
더들리가 불사조 기사단원들과 함께 도피하겠다 말하니 결국 따르게 된 거였고
릴리의 언니 페투니아는 조카에게 결국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퇴장.
그나마 저 인간부스러기 가족 중 인간적으로 해리와 작별한게 더들리 하나뿐이란 얘기임.
실제로 완결 후에서도 더들리와 해리는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잘 지내고
원작기준 엔딩 시점에선 오히려 말포이네보다 훨씬 사이가 좋은 관계.
(덤블도어 왈. 더들리의 양육과정은 해리가 겪은 학대보다 더 끔찍했다)
암만 디은영 선생님의 아동심리치료가 어마무시했다 해도,
무려 15년 동안 부모의 편애와 방관 아래에서 어떤 윤리관 없이 자라난 양아치 쓰레기가 나름대로 인간성을 회복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셈이니...
아니 저 부부 아래에서 저런 아들이 도대체 어떻게 나온거지.
어쩌면 타고난 천성은 해리포터 월드 기준 탑티어 수준이 아니었을까.

















음수×음수=양수(?)
해포가 혈통우월주의가 거의 없어서인지, 가족의 성격은 유전보단 환경이 중요하다는 늬앙스가 제법 등장하드라.
릴리/페투니아, 제임스/해리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