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말포이와 더들리를 대하는 해리의 차이
사실 해리네와 말포이는 원작 완결인 19년후 기준으로도 그닥 사이가 원만해지지는 않았음. 물론 본편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냥 만났을 때 적당히 인사는 하는 정도고, 그나마 론이 바로 옆에서 '말포이 아들내미 따위한테 지지 마라!' 라고 딸아이한테 대놓고 박을 정도니,
잘해봤자 살벌하던 분위기만 가신 거지 '친구'는 어림도 없고 '지인'이라고 해도 막 기껍지만은 아닌 분위기의, '소싯적엔 그렇게 치고받았지만 이제 둘 다 어른이 됐답니다' 정도의 느낌이었지.
이 두 사람이 진짜 '한편'이 되는 건 저주받은 아이에서나 이루어짐.
그에 반해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어른이 된 해리와 더들리 사이의 관계는 훨씬 돈독함. 적어도 명절날 연락 주고받거나 애들 데리고 가끔 더들리 집에 놀러갈 정도로.
작품 안에서 더들리는 비중도 적고, 나와도 마법사에게 얽혀 호되게 당한 장면이 많아서 잘 감이 안 오지만
사실 치고받으면서 꼬박꼬박 카운터먹고 망신사거나 퀴디치로 발리곤 했던 말포이와 달리 이쪽은 부모님 등에 업고 유년기 내내 해리를 일방적으로 괴롭힌 깡패인데
단순히 '다시 볼 일 없겠지만 잘 지내라'도 아니고 가족단위로 교류할 정도로 사이가 화목해졌음. 그것도 마법세계 특성상 해리가 먼저 더들리를 찾아가지 않으면 더들리 쪽에서 연락하기 어려운 조건인데도.
그래서 7권에서 더들리가 사과한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교류가 오가면서 제대로 친구가 되어갔을까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지 싶음.
한편으로는 평생을 그렇게 괴롭혀대던 놈인데도, '지금까지 미안했다' 라고 진심사과 박으면 기꺼이 받아들여주는 해리의 대인배성도 확인할 수 있음.
실제로 말포이는 원작에서 해리나 친구들한테 사과한 적이 없다....






철저하게 타인이랑 그래도 핏줄이랑은 다르겠지
그것도 그렇지. 자기 자식들이랑 연 끊은 거에 가깝게 묘사되는 이모 제외하면
더들리가 그나마 해리에겐 유일한 핏줄이니까.
원래 가족친척하고는 죽자고 싸워도 또 별거아닌일로 화해되기도 혀...
뭐....두들리는 첫만남에 해리랑 잘 지내보려고 차랑 가져다 줬는데 그게 틀어져서 어긋난 거였으니...
더들리는 갓난아기 시절부터 해리랑 같이 살았어.
차 가져다 준 건 개심한 이후.
개심 전 사건 아님? 두들리가 차 끓여다 방문앞에 놔뒀는데, 문 열면서 깨져서 해리가 자기 엿먹이려고 부비트랩 깔아놓은 거라고 생각했잖아
사과를 하기 전인거지 마음은 이미 고쳐먹은 후지.
두들리는 죽음의 성물 와서 그래도 사과하고 화해는 했다
말포이는 반쯤 의도적으로 반쯤 비의도적으로 조금 도와준 정도지 사과 화해 끝끝내 없었다
그림으로 보는 두들리와 해리의 화해 전, 화해 후 관계
더들리 화해 장면 영화에서 짤린거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