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회사를 폭파시킨 차장님 ㄷㄷㄷㄷ
예전에 골프웨어쪽 회사를 다닌적이 있었는데,
여초 회사 였음
근데 파벌이 확실히 갈리더라
한쪽에서 카톡으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면
다른쪽에서 잠깐 시간 되냐고 카페가서 커피한잔 하자고(근무시간에) 꼬들기고,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쫓아 댕기고, 카톡 주고 받을때만 하더라도
먼소린가 몰랐는데
서로 헐뜯는 내용이더라
근데 직접적으로 말 못하고, 삥~돌려서 이야길 함
영업부가 영업을 잘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디자인팀에서 상페 하나 만드는게 머 어렵다고 맨날 앓는소릴 해대는지..ㅋㅋ
이런이야길 싸움날까봐 삥 돌려서 말하는듯 하더라
나도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맞장구만 쳐주니깐 재미없다 판단햇던지
좀 아싸처럼 되어버렷음;
그러다가
차장님이 퇴사 앞두고 계셨는데, 양쪽에서도 차장님 포섭할려고 작업 치는것 같더라
그러다가 차장님 퇴사 앞두고 밥이나 먹자고 누가 제안했는데
밥은 됏고 그냥 카페가서 자기가 커피 사고 싶다고, 커피나 마시러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사무실직원들 다 데리고 건물1층에 카페에 회의실 대관해서 케잌이랑 커피랑 이것저것 시키고 막 떠드는데
차장님이
내가 마지막 이니깐 너무 서운해 하지말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던가 하라고;
여러분들 아직도 화합 못하시고 서로 헐뜯는거 지겹지 않냐고
그래 뭐 여러분들이야 그렇다 치는데 왜 애먼 저한테 뒷담화 하시는거에요?
하소연이야 얼마든지 들어줄수 잇는데 여러분들이 하는건 뒷담화 입니다..
여러분들
여긴 사회 입니다 학교 아니에요
사회인이면 자기가 뱉은말에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영업부가 맘에 안드셨다고요? 그럼 직접 말씀하세요.
디자인팀이 디자인이 구려요? 그것도 면전에 대고 말씀하세요
그럴 용기가 없으시면, 실력을 키우시고, 실력이 없으시면 그냥 자기 할일이나 제대로 하세요
비겁하게 남들 헐뜯는다고 해서 변하는거 없습니다
변하는게 잇다면, 그건 당신들의 평판 말고는 없습니다...
어차피 저는 내일 모레면 여기 뜨니깐, 뒤에서 욕을 하시던 씹던 상관 안할테지만,
여러분들 인생이 불쌍해서 모이자고 한겁니다..
뭐 제말이 틀렸다면, 지금이라도 말씀하세요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사과할일이라면 말이죠...
전 이만 가겠습니다. 마저 드시고 오세요~
이러고 갔는데,
그때 그냥 곱게 나가지 왜 마지막에 분탕치고 나가냐 이런말 나왔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마지막까지 직원들 생각해서 말해준거 같다



글쓴이도 가기전에 분탕치고 갔다고 생각했나보구만
진짜 ㅈ되바라 심정이면 걍 나갈일인데
총대메고 얘기해준다는게 그래도 애정이 있다는 뜻
마지막에 저걸 분탕이라 생각하는 새끼가 제일 빌런이지 ㅋㅋㅋ
안타깝게도 폭파도 안된듯 하고 그냥 퇴직한 차장님만 앞다마 할거닽은 엔딩이네...
우리가 저거 주도적으로 하던애가 뒷담까는걸 당사자가 들어서 쌈하고 나갔었음
성격도 안좋은데 일도 못함
저걸 분탕취급하는 엔딩이라니.. 회사 앞날이 깜깜하구만
ㅋㅋ 마음안써주면 저런 자리도 말도 안만든다
저거도 애정이 있으니 저리 말해주는건데 저걸 분탕으로 받아들이는거 보면...
언젠가 일 터지겠다 저 사람들.
여초들 나르시시스트 경향이 있다보니
나르시시스트에게 뒷담화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거라
싹다 정신병 있는 인간들이라고 보면 됨 그냥.
내가 중고등도 남녀공학으로 나왔지만 이건 절대 안 고쳐짐...그냥 저거는 여성들 사이의 사회화 중의 무언가야...
남자는 절대 저걸 이해 할 수도 없고, 타파 할 수도 없어...A팀과 B팀이 있어...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
근데 여기서 팀을 나눠서 셋으로 나누자나 누군가 프락치를 하는게 아니라 A,B,C 가 삼파전으로 물어 뜯어..
남자는 저거 절대 컨트롤도 못하고 이해도 힘들다..그냥 냅둬...
회사에서 여자들 파벌 생기는 게 제일 싫음.
파벌이 생기게 되면 그 파벌 이외에는 다 적이 되거든.
어느 누가 싫어서 따돌리거나 괴롭힌다 하면 그게 본인들이 피해를 입어서 명확한 이유가 있기에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걔가 싫었는데 마침 우리 파벌이 아니라서 본인들의 단합력을 높이기 위해 괴롭히더라.
거기다 파벌이 커지면 회사의 인사나 의사 결정권에도 지들이 개입을 하려고 함.
그걸 제어를 못 하면 회사가 개판나고 망하는 경우도 많음.
협력사들 중에 여초 제조업 같은 경우 저런 식으로 개판나서 망하거나 거래 끊은 곳이 아주 많음.
그리고 나도 사내에서 나한테 병.신같은 기싸움 거는 여직원들 보면서 화가 머리 끝까지 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님.
서로 뒤에서 ㅈㄴ 씹다가 인스타 하트는 꼭 눌러주고 회식에선 "내가 XX 엄청 사랑하잖아~!!" 하고 술 좀 오르면
서운한 얘기 하다가 싸우고 다음날 와선 언제 싸웠냐는 듯 또 서로 ㅈㄴ 밝게 인사하고 다시 뒤에서 ㅈㄴ 씹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