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중 역대급 충격이었던 사건
다들 하나쯤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겠지만
나도 하나 생각나서 글써봄
바야흐로 하사 짬찌인 18년도 시절에
수송특기로 수송부에서 열심히 욕처먹어가며 일하던와중에
갑자기 주임원사랑 대대참모들 급하게 내려오더니
글라인더나 절단기 한곳에 모으고 시건장치 하라는거
뭐야 작업할때 맨날 가져가고 관심도 없던 양반들이 장난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7사단에서 일하나 터졌던거
7사단 모 대대였나 연대였나 교회에서 리모델링한다고
하고 글라인더 절삭기 밖에 모아놓고 주말이 된거임
종교활동 모집해서 분대끼리 도착후 풀어놓잖슴?
근데 한놈이 몰래 교회쪽으로 가서
고속절삭기로 자기 발목을 짜름
그걸 비닐봉투에 담아서 언덕에있던 종교시설에서
밑에 부대까지 기어서 지통실에 도착
사령님 부르는데 사령은 뭐야 하고 뒤도는데
밑에서 병사가 있고 비닐봉투엔 지 발목이...
왜이래 왜그런거야 해서 뱀에 물렸다고 잘랐다고함
그당시 운좋게 헬기 띄워서 수도병원에서 붙였지만
결국 장애 남았음
후에 7사단에 동기있어서 들었는데
분대장이 맘에 안들어서 엿먹이려고 짤랐다고..
그리고 보통 의병 심사할때
대령급들이 심사 개빡세게 하는데(부대장 불르던 시비검)
얘건은 그냥 ㅁㅊㄴ인가 하고 아무말없이 통과됌..
이게 젤 충격이었음 난 ㅋㅋ



쏘우의 고든 박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