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 좀 해본 유게이들은 다 공감하는 글,댓글 쓸때 늘어나는 스킬
익명의 공간이고
상호간의 신뢰 관계 형성이 안되어 있다보니
어떤 의견을 내비췄을때
불필요한 부분을 생략하고 말하게 되면,
읽는 사람들은 그 생략한 부분을
최악의 시나리오(경우의 수)로 해석하고 답변을 함.
그럼 그런 의도가 아니었던 글쓴이들은 빡쳐서
점점 생략한 부분을 일일이 다 쓰거나
보강하는 습관이 생김.
그러다보니
온라인 커뮤 생태계에 익숙한 사람들은
경우의 수를 다 차단하는 화법을 가지게 됨.
'이래서 쓴거 아니고
저래서 쓴거 아니고 그런 의도도 아님'
을 전제로 계속 깔다보니
어느새 지치게 되고 현타가 와서
귀찮은 사람들은 그냥 페페짤이나 이모티콘 투척하는
댓글러들이 되는거고
그럼에도
자기 의견을 말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꾸준히 문장형 댓글을 쓰게 됨.



근데 너무 길면 또 대충 읽는 사람들이 생김...
ㄹㅇ 그래서 분명 그 소리 아니라고 했는데 그걸로 지적들어옴 ㅋㅋㅋ 초반 댓글이 그렇게 작성되고 베댓가면 이제 단체난독증 생기고, 다수가 걍 네가 글을 이상하게 썼다고 패버리면 귀찮아짐.ㅡ
그냥 알람 끄고 하고싶은 말 던진 다음 신경끄는게 제일 현명함
해명하면 왜 오해하게 쓰냐고 또 혼남.
짧게쓰면 뉘양스를 이상하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부러라도 길게 쓰는게 좋을때가 많더라
앞에 '진짜 몰라서 그런데' 하나만 추가해도 뉘양스 전달 쉬워지다보니
그냥 댓글로 누굴 이겨먹거나 고쳐먹겠다는 생각을 버리는게 젤 편하더라 ㅋㅋ 그냥 한마디씩 툭툭 던지고 나는 지나가야지
약간 애매해보일말이면 다른의도가 아니다란말을 그냥 같이 쓰게됨
드립은 짧고 굵게 쳐야하는데
시비걸리면 골치아프긴해
상대방이 말꼬리 잡는걸 최대한 막아야한다!!!!
가슴짤이나 올려!!
뭐 XXX(국내외 정치인 이름 대부분) ㄱㅅㄲ를 달고 글을 써야한다는거랑 비슷한거지?
이긴다 싶으면 신나게 이기고
밀린다 싶으면 댓삭하고 잊어버리면 됨
활동내역은 십창나도 즐거운 사이버 배설활동 가능
그렇게 시작됐으나 이젠 미묘함이 느껴지는 도입부
‘아니 정말 몰라서 묻는건데’
그냥 착안점이 다른 곳에 꽂혀있는 사람의 댓글에는 반응 안하게 됨
무슨 의도인지, 뭘 더 알려주면 하하호호하면서 헤어질 수 있는지 알아도
해명한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