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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죽의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2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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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죽의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타락죽의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자_1.webp

싯다르타(훗날의 부처)가 깨달음을 얻기 전 이야기임.

당시 메타는 인간의 고통을 없애려면 몸부터 극한까지 몰아붙여야 한다 고 생각해서 몇 년 동안 미친 듯이 고행하는게 트렌드였음.

밥도 거의 안 먹고, 숨도 극도로 참아보고, 몸을 혹사하면서 죽기 직전까지 수행함.

그러다 보면 어떻게 되냐면,
진짜로 죽기 직전까지 감. 죽기 직전까지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끄덕.

뼈가 다 드러나고 배가 등에 붙을 정도로 말라서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짐.

그런데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신통방통한 깨달음은 안 옴.

싯다르타는 문득

'내가 지금까지 한 게 고통의 원인을 없애는 수행이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을 괴롭히는 짓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어린 시절의 기억 하나를 떠올리게 됨.

어렸을 때 나무 밑에서 가만히 명상하다가, 억지로 몸을 괴롭힌 것도 아니고 욕망을 채운 것도 아닌데 마음이 굉장히 고요하고 맑아졌던 경험이 있었음.

그래서 깨달음.

'아, 극단적인 쾌락도 답이 아니고 극단적인 고행도 답이 아니구나.'

'몸을 죽인다고 마음의 번뇌가 죽는 건 아니로구나'

그런데 문제는 몇 년 동안 굶어놓고 갑자기 깨달음을 얻겠다고 고행한 것 때문에 체력이 없었다는 것.

그때 수자타라는 여인이 싯다르타에게 우유로 만든 죽을 공양함.

싯다르타는 그걸 받아서 먹음.

그리고 옆에서 같이 수행하던 수행자들이 그걸 보고


"그토록 고행하면서도 최고의 깨달음에 이르지 못했으면서 타협하고 세상 사람들과 같은 식사를 한다면 어떻게 그 목적을 이룰 수 있겠느냐"

“아아 싯다르타가 타락했구나.”


하고 침을 뱉고 가버림.

이 때부터 우유죽을 타락죽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는 것은 내가 방금 딸치고 생각해낸 구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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