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25)

• TTLWR11/07

  진린 후손이 명이 망해서 망명해왔다는 얘기도 있던

• baddude11/07

  심지어 후손은 명이 망하자 조선으로 이주해서 귀화했지

• LNGT11/07

  이순신 장군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알고 세 번이나 배에 몸을 던지며 통곡했다고 하는데,
  그 말은 장수라는 사람이 세 번이나 다리가 풀려서 쓰러졌다는 거임...

• 루리웹-280928820111/07

  우리 입장애선 탐욕스럽다고 써놨지만 명 기록상으로는 나름 충직했고 크고 작은 반란들도 많이 평정 함
  어디가서 꿀릴 무장은 아니란 거

• 루리웹-301832250411/07

  그러니까 명나라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장수였고
  
  조선 입장에서는 탐욕스러운 장수였던거구나

• rnrth4011/07

  저 사람 손자가 명청교체기에 조선으로 넘어와서 광동 진씨의 시조가 되었다지

• 루리웹-433608812811/07

  아씨 닉보고 내용 보면 또 묘해지는 이 기분

• 샤아 아즈나블11/07

  원래 병사들이 조선군 줘패고 백성들 삥뜯든말든 조또 신경 안 쓰던 양반인데 충무공 만나고 두번째 국적이 조선이 됨.
  장군이든 뭐든 기본이 반말에 수틀리면 까던 놈이 충무공 만나고 영국신사 됨.
  
  캬! 충모공!!!

• ToughZealot11/07

  조정에서 지원도 안되는데도 자비로 술과 음식을 장만해 대접해주고
  
  왜놈 수급 딸 시간에 한놈이라도 더 죽이라며
  수급 건지는걸 막았던 충무공이 진린 오니까 수급 준비해서 환심 샀다는 이야기도 있지.

• 스티븐 암스트롱11/07

  이순신 제독이 얼마나 고결하게 보였으면 진린이 제갈공명에 비유하며 칭찬했을 정도였음
  
  제갈공명의 업적은 연의에서 많이 부풀려지긴 했지만 그래도 중국 최고의 제상이자 지략가로 칭송받는 인물을 작은나라의 장수와 비교했다는건
  
  진린이 보기에 이순신 제독은 제갈량의 환생 아닌가 싶을정도의 초월자로 보였을거임
  
  드라마나 영화에서 진린이 이순신 제독이랑 자꾸 말다툼하는 장면들 많은데 실제론 명나라의 입장이랑 이순신의 의견이 충돌하니까 곤란해하는 정도였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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