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 10:05 | 조회 0 |루리웹
[9]
제송제 | 10:05 | 조회 0 |루리웹
[22]
바닷바람 | 09:59 | 조회 0 |루리웹
[18]
오미자만세 | 09:55 | 조회 0 |루리웹
[32]
LDAC | 09:59 | 조회 0 |루리웹
[3]
| 09:54 | 조회 0 |루리웹
[8]
루리웹-7696264539 | 09:50 | 조회 0 |루리웹
[12]
니니아 | 09:54 | 조회 0 |루리웹
[11]
dyrgkwlak | 09:49 | 조회 0 |루리웹
[7]
여섯번째발가락 | 09:50 | 조회 0 |루리웹
[38]
포근한섬유탈취제 | 09:50 | 조회 0 |루리웹
[7]
AUBREY | 09:38 | 조회 0 |루리웹
[15]
니디티 | 09:49 | 조회 0 |루리웹
[23]
daisy__ | 09:50 | 조회 0 |루리웹
[10]
전국치즈협회장 | 09:47 | 조회 0 |루리웹
실질적으로 제일 영향 끼치는 것 중에 하나가 상대방이 아프거나 수술할 때 보호자 역할을 못한다는 것도 있더라고
저런질문 하는거보니 부모님이 교회다니시는거같진않고..부모님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을가능성이 높음
본인도 본인만의 생각이 있듯 부모님도 부모님 만의 생각이 있지
근데 자식의 결혼식이 본인 인맥들 불러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한데.. 솔직히 나라면 참석 못함.
그냥 조그마하게 부모님이나 몇몇 친구 모아두고 해도 되긴함
진작에 커밍아웃 했어야 함. 갑자기 동성이랑 결혼한다고 하면 못 받아들이지...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밀어붙인거면 저런것도 감수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싶음...
30대 초반에 부모님께 시도해 봤지만
극복하지 못해서 난 그냥 결혼 포기함
아마 앞으로도 못할듯...
숨긴다고 숨겨지는것도 아니고
안부른다고 안오는것도 아니고
부른다고 꼭 오시는것도 아님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그냥 와달라고 말해보는 수밖에 없음
안오면 안오는 대로 결말을 얻었으니 괜찮고
오면 오셔서 괜찮은거고
부끄럼 없는 삶은 없음
삶은 다 부끄러운거임
왜냐면 자신이 성장해 감에 따라
과거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지니까
이걸 우리는 반성과 교훈이라고 함
그래도 인생을 후회되게 살면안됨
놓친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음
지금 이 시간 이 기회는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음
이것을 놓치면 오게되는것이 후회임
부모바이부모라서 뭐 인터넷에서 아무리 조언을 얻어도 결국 당사자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거니까... 그리고 이성간 결혼도 반대해서 부모 안오는 결혼식 은근 많으니까
내 자식은 이성애자면 좋겠는데 아니라고 한들 뭐 어쩔거임?
내맘대로 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자늠... 행복하게 살게 축복해달라고 와달라고 하면 가야지...
진작에 커밍아웃 한들, 오랜동안 커밍아웃을 못한다고해도 혼자서 맘고생 많이 했을텐데 뭐 본인보다 부모맘이 더 아플수가 없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