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피건대, 화성돈(華盛頓: 워싱턴)은 이인(異人: 비범한 사람)이로다. 무기를 들고 일어난 것은 오광, 진승과도 같고, 천하를 분할해 웅거함은 조조, 유비와도 같다. 그러나 세 자 검을 들고 일어나 만 리가 되는 영토를 얻었건만, 참람되이 왕을 자칭하지도 않았다."
"자리를 자손에게 물려주지도 않았으되, 외려 추거의 법(선거제도)을 세웠으니 모두 천하위공(天下爲公: 천하를 사유물이 아닌 공적인 것으로 여김)에 따른 것이었다.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 선량한 풍속을 숭상하고 무력을 높이지 않았으니, 이 또한 다른 나라들을 둘러보아도 같지 않다."
"내 그(워싱턴)의 초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기골과 용모가 굳건하고 빼어났으니, 오호라, 인걸이라 아니 부를 수 있겠는가! 미리견(米利堅: 미국)은 합중국의 도로써 나라를 세우니, 만 리나 되는 영토를 아우르지만 왕후의 칭호를 세우지 않고 세습의 법규도 따르지 않는다."
"나라의 일을 공론에 따라 처리하여 고금에 없던 형국을 만들어내었으니 어찌 기이하지 않은가! 고금의 태서(泰西: 서양) 인물을 통틀어, 어찌 화성돈이 으뜸간다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서계여 -《영환지략(瀛環志略)》
중국인 : 와 천하통일한 영웅인데, 황제 자리를 세습 안 했다고?! 진짜 멋있다.
미국인 : 이 중국인 표현 죽인다. 우리 워싱턴 기념비에 새기자.
안덕삼 선생, 환영회래
미스터 앤더슨, 웰컴 백
표음문자라 그래선지 그림같은 글자 자체에 뜻이 있고
그걸로 단어나 문장이 된다는게 재밌거나 신기하기도 할거고
또 저게 한자 글자가 같은 뜻의 자여도 순서나 맥락이나 이전 고전의 사용례 등에 따라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진다거나 이중삼중 의미가 있어서... 지금도 고학력 중국인들 한시 드립 대결이 엄청나다고 함
덕분에 2임 이상 하려고 하면 그래서 님 워싱턴보다 나음? 소리 나오면서 반대했고 아예 법으로 2임 이상을 막았다
(하지만 그것도 곧 깨질 예정이다)
FDR: ㅈ까 난 3선할거야
그런데 3선이상 강행한 대통령이 있었지
법으로 막은건 루즈벨트 때문이고 그전에는 에이 워싱턴도 안했는데? 니가? 이런 분위기라 3선이 없었지
독립군사령관 초대대통령 유명한 장군인데 2번만 하고 권력을 내려놓다니
주변사람들 : 걍 왕하시죠
' ㅋㅋ 싫어 '
워싱턴은 인물이지. 근데 라파예트가 이상하고 건방진 어린애라고 프랑스 미터, 킬로그램 않썻다는건 루머겠지....
미국은 최강국이 되는 과정에서 국민 개개인의 노력도 무시할순 없지만 운빨이 많이 따라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내가생각하기에 미국 최고의 행운은 워싱턴이 초대 대통령인것 같아.
유교적 세계관의 유토피아는 요순시대고 요순 모두 세습을 하지않았슴
요순과 같은 사람이 바다건너에 존재한다고? 리스펙!!!
??? : 나 진짜 이거 하기 싫어... 집에 갈래... 틀니도 잘 안 맞아서 힘들어...
저런거 영어로는 어텋게 번역하는지 궁금하다ㅋㅋ
미국 인물 치트키
조지 워싱턴,벤자민 프랭클린
깝치면 얘네 들이밀고 니가 이 사람들 급 비빌 수 있음?하고 아가리하면 다 해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