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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이 오빠 뭐봐요?
(대충 영화에서 아이언맨 나오는 장면)
자네 --
소녀 라무네
근데 사실 인싸 입장에서 굳이 아싸를 얘기에 안끼워주진않음
다만 자연스럽게 얘기하면서 끼어들어오면 되는데 아싸입장에선 그게 진짜 정말 쉽지않음
가짜인싸 말고 찐 인싸들은 성격 사회성 좋은 애들이 대부분이라 굳이 배척하지는 않지 ㄹㅇ
다만 형성된 그룹에 끼어들기가
쉽지않음
끼어들기가 가능하면 아싸가 아니지ㅋㅋㅋ
자연스러운게 안되서 아싸잖아 ㅋㅋ
인싸들에게 만화는 일상에서 사람들과 교류하기위한 수단이고
아싸들에게는... 자존감 표출수단?
그래서 난 솔직히 오타쿠 문화 양지로 올라가는거 매우 찬성하는 편임
많이들 즐기면 좋지 뭐....
얘가 재밌게 봤다는게 어디까지 관심 있는건지 그 깊이 파악이 힘들지
나름 인싸에 맞춘다고 오타쿠 본인딴엔 진짜 완전 겉핥기 수준으로만 얘기해야지 하는데 그거조차도 이미 인싸들의 관심을 넘어선 수준인 거일 수도 있거든
난 요리 센스가 있어서 자취 여자들 냉장고를 부탁해 해줌
1. 처치 곤란한 식재료를 들음
2. 부재료 뭐있는지 물어봄
3. 레시피 말해줌
얼마전에는 파가 많이 남는다고 해서 떡대신 파쓰는 떡볶이 알려줌
왜 낄 생각을 하는거지?
사람들과 이야기할 소재가 늘어나서 좋지.
특히 차량 이동 중에 할 이야기가 전혀 없을 때 딱 좋다고.
(대충 아싸 자체도 그냥 사귈 능력은 있는데 귀찮아서 안사귀는 사람들 말하는 거였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