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 포켓몬 세계관에 일반적인 동물은 없는데 이런 고기들은 뭔가요?"
"콩고기임."
"이건 대놓고 훈제 꼬리가 들어갔는데요?"
"야돈은 꼬리가 잘려도 재생되서 그걸로 만든거임."
"이건 누가 봐도 멀쩡한 갑각류 포켓몬 팔 뜯어서 만든 거 아니에요?"
"절벼게 같은 포켓몬들은 팔이 주기적으로 떨어져서 그걸 가지고 만든 요리임."
"이 달걀 요리들은 설마...?"
"럭키 같이 주기적으로 무정란을 낳는 포켓몬들이 있음."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이 음식 재료는 이름부터 훈제 토막(smoked fillet)인데 도대체 뭘 토막 낸 거에요?"
"가비루사 같은 포켓몬들 일부는 자기 살점을 떼어 내서 능력치를 올리는데 그 살들을 겸사겸사 쓰는거임."
"휴! 놀랐어요. 그럼 이것들도 고기를 비슷하게 만든 재료가 맞죠?"
"아...그건 진짜 잡아서 만든 고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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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은 어디서 나죠?
엣 뼈를 물에 씻어서 흘리면 살아난다고 손나
휴 난 또 포켓몬을 잡아먹는줄 알았네
오해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