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한다고 우당탕 사느라 연애 생각도 안 하다가
작년에 연애 하고싶어져서
지인들 졸라서 소개팅도 나가보고
취미 활동 모임도 나가고
데이팅 앱도 써서 몇 번 매칭 해봄
결과는 안 좋았지만...
그래도 3개월 정도 꾸준히 했는데
연말 되서 경기 나빠지면서 내 앞가림이 안 되니까
그냥 연애 자체가 흥미가 없어져버림
내 상황 자체가 스트레스가 가득인데
여자한테 카톡으로 맞춰주면서 얘기하다 약속 잡고
시간 내서 꾸미고 나가서 좋은 인상 남길려고 몸 비틀고
거절 당해서 마음 추스리고 또 다른 사람 찾을 소셜 에너지가 고갈 되서
저 행동들에 썸이나 두근거림 없이 귀찮게 느껴지는 순간이 옴.
그렇다고 30살 먹은 자영업자가 자만추 바라는건 욕심이고
쩝...
그냥 남은 인생에 연애는 없거니 하고 살아야지
와! 5추천 받아서 추탭갈 함
아니 왜 이런 추한 넋두리에 추천을 주는거야 얘들아...
댓글(5)
여유가없었을때 좋은 여자가 나타났었으면 연애했겠지
그것도 맞는거 같다
근데 상대도 날 좋아해야지 하지 ㅠ
난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거절 당해서 슬펐엉
들이대면 나가 떨어지고
적당히 거리 두면서 친하면 그냥 그러다 끝나고 참 어려워
진짜 최근에 있었던 일이라 너무 공감된다
오우 선 오브 빗치 근삣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