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차타고 놀러가는데
신호가 노란색으로 바뀌길래 당연히 감속하고 정지 했는데
뒤에서 쿵 소리 나며 차체가 크게 흔들림..
보니까 kbs였던가 sbs 였던가 암튼 방송국 쵤영팀 봉고차임
근데 이 미친 ㅅㄲ들이 내리자마자 한다는 개소리가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가 아니고
아니 거기서 멈추면 어떡해요!!! 라며 다짜고짜 소리 지름
그래서
그럼 황색신호면 감속하고 멈추지 달리냐고
했더니
그렇게 갑자기 멈추면 어떡하냐길래
뭐가 갑자기냐고 우린 황색 신호에서 앞차 나가는거 보고
우린 담에 건너야겠다 하고 멈춘건데
니들이 안전거리 안지키고 황색신호에서 감속 안한게 잘못이라고
우리끼리 떠들지말고 경찰이랑 보험사 판정 받자고
이러니까 갑자기 말돌리면서
자기들 그냥 너무 바빠서 그러니까 뒷범버 이거 칠만까진거니까
20만원 드릴테니 그냥 끝냅시다 하면서
지금 촬영 바빠 죽겠는데 그쪽 때문에 늦어지게 생겼다면서
이딴 개소리를 계속하길래
그러게 안전운전 하셨어야지 하고 걍 무시하고 보험사 연락함
당연히 뒷차 과실
미친ㅅㄲ들임
끝까지 단 한번도 죄송합니다 안하고
마지막에 ㅈㄴ 꼬운 표정으로 명함 하나 주고 감
그때 방송국 게시판에도 글 올렸는데 아무 대응도 없었음;;;
댓글(40)
저정도 나오면 아 집에가니 허리에 통증이 오네요 정돈 했어야지
나도 교통 사고를 당한 자체가 저게 처음이라서 그냥 보험사에서 시키는데로
병원에서 검사만 받았는데 다행히 별 문제는 없었지
사실상 노가다 사무소에서 간판 바꿔달면 방송국 하청될 수 있음
구라 같지?
kbs는 무언가 바뀌긴해야지 존나 패악질 너무 많이함
방송국 놈들 인성 드러운건 유명한 얘기지
밖아으면 봐줄 이유가 없고, 꼴랑 20만원에 내 차가 알마나 망가졌는지 모르는데 씨/발아
방송이 아니더라도 진짜 운전하면서 성질 급한 놈들 많아
근데 그런 것들이 주변에 경찰차를 보지도 못하더라
ㄷㄷㄷㄷㄷ
해당 방송사가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 글을 올렸으면
마법의 주문인 "취재가 시작되자"의 효과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난 진짜 어릴때 우리집이 신축아파트로 이사왔는데 그때 차인표랑 또 누구였지...그때 제일 잘나가던 여자배우가 와서 새벽에 촬영하고감
그때 국민학교 1학년이였는데 아직도 기억하는게 새벽에 넘 시끄러워서 구경갔는데 스태프들은 개지랄하고 무서워서 우니까 차인표가 앉아주고 달래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