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보기관이자 첩보기관인 정보사령부에서
존나 어이없는 사고를 일으킨게 방금 밝혀져서 엄청난 논란이 되고 있음
이 어이없는 사건의 발단은 11월 말에 일어났었음
당시 정보사 소속 요원 2명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로 출장을 갔었고
거기서 어떠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몽골 내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과 접촉하는 것
울란바토르에는 주몽골 한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이 모두 위치해 있었고
북한대사관을 공작 대상으로 놓고 연락선을 만들려고 시도했었음
그런데 이 임무는 정말 어이없는 사고로 실패하게 되버렸는데
요원 둘이 몽골 현장에서 체포당해버렸기 때문임
체포된 이유도 정말 가관이었던 것이
몽골 정보기관인 GIA 측에서 요원들을 지켜보던 과정에서
여행 비수기인 한겨울에 관광 비자로 들어온 것
입국 목적과 무관한 정부 인사 등을 빈번히 만나고 다니는 것을
매우 수상하게 여겨 이들을 체포해버린 것임
그 이후 정보당국의 요청으로 석방되어 풀려났다고 하는데
명색이 첩보기관이라는 곳에서 이런 사고를 친게 여러모로 역대급인 부분임
댓글(10)
... 나보다 똑똑한거 맞지?
어...11월 말에...? 올해...?
멍청이니
멍청하구나
인도네시아에서 찐빠낸 게 언제더라...
블랙요원이라는 사람들이 위장을 제대로 못해 현지 경찰에게 잡혀?
보통 저런것도 공작중 하나임 일부로 노출시키는거
몽골만두먹고 고량주마시고 말타기관광코스라도 해둿으면 안들켰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