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소속 프로 축구 구단인 RC 랑스의 감독 윌리엄 스틸
커리어가 비범하기 짝이 없는데, 학생 시절에 FM(풋볼매니저)에 미쳐 살다가 나도 감독하고 싶다! 하면서 시작한 케이스
19살 나이에 영국 2부 리그 팀의 유스 코치직 맡은 걸 시작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가다가 2022년 29살 나이에 스타드 드 랑스의 임시감독을 맡은 걸 시작으로 2024년 현재는 RC 랑스의 사령탑으로 있는데
정작 유럽 축구팀 감독으로서 필수 라이센스인 UEFA A 라이센스가 작년까지만 해도 없어서 스타드 드 랑스는 매 라운드 마다 2만 4천 유로(약 33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했음
근데 왜 계속 썼냐고?
존나 잘했거든
스타드 드 랑스 임시감독 시절엔 개판난 팀을 이끌고 강등권까지 갈 뻔했던 팀을 오히려 전년도보다 더 좋은 순위인 11위까지 끌어올린 데다가
정식 감독 첫 커리어인 RC 랑스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6연속 무패행진 찍더니 지금도 4위 싸움 치열하게 하는 중에 실점이 1위팀 PSG와 동률이라는 미친 모습을 보여줌
애초에 스타드 드 랑스가 벌금까지 내면서 감독시킨 이유도 키워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이유였으니 결과적으론 로또가 제대로 터짐
댓글(24)
3300만원만 지르면....!
방구석 백수였던 내가 감독실력이 개쩐다
뭔 웹소설 하나 뚝딱인데
FM 중독자가 20대에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리그 1 감독직을 맡아 19경기 무패 행진을 달성
이라는 독특한 기록을 만들었던뎈ㅋㅋㅋㅋ
ㅋㅋㅋ 라운드에 3천만원만 내면 승리가 나온다니까요?
전 경기 벌금 내도 성적 끌어 올려서 나오는 상금이나 중계권료가 너 많을테니까 ㅋㅋ
라이센스도 없는 감독한테 진 다른팀 감독들은 뭐냐
라이센스 따라고 ;;
내가 해도 쟤들보단 잘하겠다
이게 되네??
롯데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