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발표 하나 있을 것라고 가을에 얼핏 듣긴 했었는데 루팡짓하다가 우연히 이쪽 분야 유튜버 영상 발견하고 기사 찾아봄.
쥐라기의 사자라고 알려진 알로사우루스를 최강 자리에서 밀어낸 사우로파가낙스 화석 표본을 이번에 재조사해보니
디플로두쿠스과의 용각류 화석 표본(그것도 덩치 측정에 쓰인 거)이 섞여 있었단 사실을 발견하여 의문명 처리.
다만 (이것저것 섞인 거였지만) 해당 같이 있던 화석들 가운데 쥐라기 후기 대형 수각류의 것이 확실한 발톱과 치아 화석가 남아 있어서 해당 표본들은 잠정적으로 알로사우루스 계통의 신종의 것으로 분류되었다고.
지금은 관심이 사라졌지만 역시 재밌는 동네야.
이젠 과거의 유산들이 된 장난감들.
공룡 좋아하는 조카들, 스피노에 이어서 내년 설때 저런 거 갖고오면 얜 육식공룡 아니었다고 놀려야지 ㅋ
댓글(6)
티라노가 아니라 브라키 계열인거지?
치킨을 먹은 후 다리뼈 같은 몇몇 멀쩡한 뼈와 나머지 부스러진 뼈만으로 닭을 상상해야 하는 난이도;;;
부스러진 뼈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더라
고생물 분야는 심하면 두개골같은 극소수 부위만 발견되는 경우도 있더라
진짜 상상과 땅파야 결과가 ㅈ같은 확률 나오는 가챠의 세계....
먼저 다룬 유게이 글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89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