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립 세이프티 (Grip Safety)
말 그대로 손잡이에 달려있는 안전장치로, 총을 쥘 때 저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꾹 누르지 않으면 안전장치가 풀리지 않음
2. 트리거 세이프티 (Trigger Safety)
여긴 방아쇠에 달린 안전장치로, 방아쇠에 튀어나와 있는 안전장치(사진의 금색 부품)을 누르지 않으면 격발이 되지 않음
현재 자동권총의 업계표준인 글록이 이걸 채택한 걸로 유명함
예전에는 레버식 안전장치만 달려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아예 저것들만 넣거나 최소한 보조 안전장치로라도 넣어두는 제품들이 많아짐
저러면 복잡하지 않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둘 다 권총을 사격할 때 자연스럽게 힘이 가해지면서 눌러지는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딱히 실전에서 방해가 된다던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일반적인 레버식 안전장치가 풀어놓고 까먹어서 홀스터에 넣어놓았다가 오발 사고 터지는 경우가 잦은 걸 생각하면 이게 훨씬 안전하다는 반응도 많음
댓글(7)
참고로 미국 권총 슈터들 사이에서는 트리거 세이프티가 은근히 ㅈ같다는 반응이 있음ㅋㅋㅋㅋ
검지로 누를때 뭔가 그 미묘한 감각이 있지 않나 ㅋㅋ 그래서 싫어하나
ㅇㅇ 방아쇠울에 손가락 넣을때 걸리적거리는거 극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립 세이프티 특 귀찮다고 테이프로 감아버림
총탄자기방호가 되는 홀스터에 차고다니라고
글록은 저 트리거 세이프티에 그립 세이프티로도 모자라서 드랍 세이프티라고 슬라이드 안에 안전장치가 하나 더 있음
그립 세이프티는 중요한순간에 반응속도 방해된다고 무력화시키거나
트리거 세이프티는 이물질이나 동결로 굳어버리면 현장에서 곤란해진다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