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품위가 있었어. 스타일이 있었고, 소통을 나눴지. 이딴 스마트폰 장난질이 아니라!"
"예술, 영화, 책 모두 그때가 나았어. 그땐 독창성이 중요했었어!"
"그런데 넌 좃같은 페북 주커버그 찬양질이나 개똥같은 위키질이나 줬다고!"
"아직 안 끝났어! 우리의 프렌차이즈 후속작 외전은 돌아온다!"
(침 뱉는 소리)
현대 미디어의 무분별한 프렌차이즈 생산과 아우라 상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군요. 과격한 제4의 벽 발언이기도 하고, 어떤 측면에선 영화 제작자의 자기반성으로 말할 수도 있고 말이죠.
흠...
그래서 저 훌륭한 대사가 나온 영화는 어떤 명작인가요?
매트릭스 4
참고로 5편 제작중임ㅎㅎ
이런 시발
댓글(5)
갠적으로는 자가당착 끝판왕이라 생각해서 불쾌했던 영화.
아니 3억달러짜리 느그들 푸념 들어주려고 극장 간거 아니라고..
글고 솔직히 매트릭스 1편이 독창성 운운하기엔 좀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계 시류를 비판하는 영화가 꼭 그만큼 잘 만들었다는 보장은 없다 핳하
갠적으론 저 정도로 뻔뻔한게 웃겨서 재밌긴 했음. 한 초중반 정도는.
불알과 함께 영화만드는 능력까지 날아가버린 워쇼스키 자매...
아이고 영화주머니를 도깨비가 떼어갔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