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진스가 위약금을 낼 이유 없다
이건 법정싸움을 하겠다는 뜻임
그러면 뉴진스는 뭘 믿고 법정싸움을 하겠다는 걸까
이제까지 뉴진스 사가를 보면 뉴진스 측에서 계약 불성실 이행을 한 정황은 없고 오히려 성실하게 활동한 흔적이 보임. 당장 이 기자회견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서 계속 활동하겠다고 한 건 뉴진스가 태업을 하지 않고 계약이행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
JYJ가 SM에게 패소한 이유가 계약 불성실 이행이라는 걸 봤을 때 이건 굉장한 이점.
되려 여기서 불리한건 하이브-어도어 측인데 그 유명한 ‘뉴 버리고 새판’ 문건이 나온이상 이 싸움에서 유리한 건 뉴진스쪽임
2) 뉴진스는 계속 이 이름으로 활동하겠다
이건 좀 어려운데 그룹명은 온전히 회사 것이라서 이걸 맘대로 가져갈 순 없음.
갓세븐 사례를 들고나올 수도 있는데 갓세븐은 JYP가 진짜로 쿨하게 던져준거고 그나마도 어려웠다는 걸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소원같은게 아닐까 싶음.
다만 가처분 신청을 의도한 거라면 앞의 계약 해지소송에서 뉴진스가 가진 이점을 이용해서 가처분 신청을 받아내면 계속 뉴진스란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음. 연말 시상식에서 ‘뉴진스가 아니어도..’라고 하면서 오늘 이랗게 말한 건 아마 이걸 의도한게 아닌가 싶음.
댓글(63)
어도어하고 민희진하고 싸우면서 멀쩡하게 활동하던 뉴진스만 피해 입은게 팩트지
뉴진스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피해만 입음
들어난 문건이랑 정황만 봐도 뉴진스에 귀책사유는 1도 없어
이건은 민희진하고 아무 상관도 없음
하이브 별로는 맞는데 위약금이 감액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천억은 될 거 같은데 그 정도면 좀 많이 힘들지 않나
내가보기엔 이미 위약금 내줄 사람들은 있는거 같음